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INCHEON UNITEDFANZONE

응원마당

우리의 은국인 터키 나라읽어보세요^^

5563 응원마당 하대헌 2004-02-12 248
우리의 은국인 터키 나라 홍병식 박사 약 열흘 전에 터키에 큰 지진이 발생하여 만3천여 명의 사망자를 포함해서 근 4만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너무도 큰 천재지변이었습니다. 터키 공화국은 한국인들에게는 은혜를 베풀어준 나라이기 때문에 한인인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 때 한국을 도와주기 위해서 파병을 한 UN국가 중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보내준 나라일 뿐만 아니라 병력 수에 비해 가장 희생자를 많이 낸 우방국가이기도 합니다. 연 인원 4만 명을 초과하는 병력을 보냈고 4000명 이상의 전사자를 냈습니다. 6.25 전쟁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터키군사들이 어느 나라의 군인들보다 용감하게 싸웠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터키가 지진의 피해를 크게 본 것입니다. 도의적인 견지에서 볼 때 아마도 가장 먼저 구호의 손길을 뻗쳤어야 할 국가는 대한민국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정부가 그런 우방에 보여준 성의는 우리가 보기에도 창피할 정도이었습니다. 겨우 8만 달러를 보냈다는 보도를 보고 그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동포는 별로 없었을 것입니다. 이 8만 달러의 액수는 한국이 금강산 관광비로 북한에게 매달 주는 2천 5백만 달러의 1000분의 3 밖에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이런 극소액의 구호금을 보내기 직전에 정부는 7월 달의 경상수지 흑자가 150억 달러를 초과했고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의 액수도 600억 달러가 넘었다고 자랑스러운 홍보를 했습니다. 그런 화려한 외환사정을 자랑스럽게 발표를 안 했거나 좀 조용히 했더라도 우리가 느끼는 창피한 마음의 정도는 좀 덜 했을 것입니다. 다행이도 뜻 있는 민간단체나 개인들의 참여로 성금이 한국과 이곳 동포사회에서 모여지고 있습니다. 한인 마켓 앞에서 터키 지진의 피해자들을 위해서 모금을 하고 있는 모습을 TV를 통해서 보고 터키에서 온 유학생들은 무척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는 터키유학생이 있어서 제가 방송국에 데려왔습니다. 간단히 그의 말을 들어보십시다. “Hi, my name is Ertan Buztuk. I came from the Republic of Turkey to study in the United States. As a Turk, I don't have adequate words to express our thanks to the Korean people for their voluntary campaign to raise relief fund for the Turkish earthquake victims. Korea is not just another country to us. Turkey and Korea are allies bonded by blood in our joint effort to repel the Communist invaders during Korean War. On behalf of Turkish earthquake victims, I say to Korean friends, 'Thank you.'" 이상은 저의 학교에서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한 터키 유학생의 말이었습니다. 터키의 지진에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터키도 지나친 자존심 때문에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을 구조하려고 달려온 선의의 국가의 구조대원에게 구조는 자기들이 할터이니 출국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한국도 구조대원을 몇 명 보내지 않았지만 그들도 구조 활동을 변변히 해보지도 못하고 되돌아왔습니다. 터키와 사이가 좋지 않은 희랍은 구호물자를 가득 실은 배를 터키에 보냈지만 터키정부는 그 구호물자를 받지 않고 되돌려 보냈습니다. 그런 조치를 취한 후생보건장관은 국민들의 지탄을 심하게 받고 있으며 사퇴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BBC방송에 의하면 터키도 공무원들의 부패가 심하여 부실공사가 다반사이었다고 합니다. 부실 공사로 인하여 필요이상의 희생자를 냈다는 비난이 격렬히 일어나자 정부는 일벌백계의 의도를 보였습니다. 이번에 사면을 해서 석방하려는 2만6천 명의 죄수들 중에 부실공사와 연관된 공무원이나 사업가들은 한 명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화성군에서 어린이들을 20여명이나 죽게 한 부패공무원들이나 기타의 부실공사를 묵인해준 인사들이 얼마동안이나 감옥살이를 하고 다시 풀려날지를 눈여겨 볼만합니다. 터키는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그 나라의 면적은 남북한을 합친 면적의 3.5배이고 남한만의 면적을 비교해 본다면 7.5배나되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Texas 주보다 큰 나라이고 인구는 6천만 명입니다. 개인 당 연 국민 총생산량은 5000달 정도이므로 한국보다는 못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터키를 지금처럼 곤란할 때 한국이 우방으로서 성의를 후하게 보여주웠더라면 터키는 한국의 믿을 만한 시장으로서 한국의 경제에 크게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불필요한 노파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한국 정부가 보여준 인색한 조치로 인하여 혈맹국가인 터키의 대 한국 우의가 냉각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응원마당

샤샤 가 떠나면서 한말....슬프네요

똥볼맨 2004-02-12 366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3월 18일 (수) 19: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전

NEXT MATCH

포항

V

03월 15일(일) 16:30
@포항스틸야드

인천

LAST MATCH

광주

3:2

03월 07일(토) 16:30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