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역시 우리나라 축구장엔 사람이 없습니다...
3만 수용에 한 4천명 왔으려나??
인천 서포터석에 앉았습니다.
외국인 셋이 있었습니다..
음... 난
"알파이를 응원하러 온 터키인들이구나"
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멕시칸이었습니다.
내가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음.. 뭔 도시인지 모르겠지만 어디 산뎄다...
아. 그 사람의 도시는 '넥카사'라는 팀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맥시코는 '넥카사' '아메리카' '치바스'
세 팀이 유명하죠..
내가 세 팀 안다고 하니까 무자게 놀라더군요...ㅋㅋ
"이곳(부천)이 월드컵 스타디움인가요?"
"아닙니다."
"매우 시설이 좋군요..."
"인천의 경기장은 더 좋습니다."
"저 두팀의 경기는 어느 디비전(몇부)입니까?"
"한국은 하나의 디비젼 밖에 없습니다."
"예 뭐라고요?"
"Korean has only one DIVISION"
"몇개의 팀이 있나요?"
"13개가 있습니다."
"믿을 수 없군요. 저 두팀의 수준은 얼마나 됩니까?"
"11위와 12위 싸움 입니다."
그는 매우 실망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까지 인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는
송도 비치호텔에 묶고 있었습니다.
"양 팀에 국가대표 선수는 누가 있습니까?"
"딱 한명 있습니다. 인천 16번 최태욱 입니다."
"(매우 실망하며) 진짜 한명입니까?"
"ㅇㅖ 그러나 터키 국가대표 수비수와 일본국가대표 선수, 98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 U-20두명이 있습니다."
"최태욱선수는 다음 월드컵에 참가 할수 있을까요?"
"참가야 하겠지만 게임뛸지는 모르겠습니다."
경기 시작..
그다음 난 한국축구 현실에 관한 푸념을 늘어놓았습니다.
"멕시코엔 유소년 클럽이 있습니까?"
"있습니다. 전국의 유명한 청소년을 선발해서 키웁니다."
"한국엔 없습니다."
"예 뭐라고요?"
"한국은 없다고요..그런데 인천은 곳 만들겁니다"
잠시후....
"관중이 왤케 없습니까??"
"매 경기 없습니다."
"월드컵땐 안그런걸로 아는데요?"
"한국의 현실 입니다."
잠시후...
"한국의 클럽은 1년에 30~40억 적자를 낳습니다."
"예? 그런데도 디비젼에 머물수 있나요?"
"남습니다."
"넥카사 팀은 1년에 40~50억원씩 법니다."
"당신은 5$를 내고 들어 왔는데, 팀이 뭔 돈을 벌겠습니까. 넥카사는 얼마를 받습니까?"
"가장 싼것이 40$ 입니다..."
"와... 비싸서 대부분 사람은 집에서 돈을내고 TV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경기장에 가죠. 경기장은 꽉 찹니다."
"우리나라는 공짜로 방송 해주는데도 안보고, 드라마나 쇼를 봅니다.
한국인은 오직 국가대표 팀에만 관심이 있죠."
잠시후...
"휴고 산체스 씨를 아십니까??" 그가 물었다.
"(잘 모르는데 아는척 했다.)예 압니다."
"그가 레알마드리드 코치로 갔는데 참 자랑스럽습니다."
"매우 부럽습니다..."
잠시후...
"당신은 인천에 삽니까?"
"예. 최태욱선수와 감독과 같은 동내 삽니다."
"부럽군요."
"최태욱 선수는 저희 지역 사회의 영웅이죠..."
"당신은 아시아 리그에 대하여 잘 압니까?"
"아뇨."
"아시아리그의 인프라는 일본-중국-말레이지아-한국, 싱가폴 순입니다.(이건 진짭니다.)"
"말레이지아요?"
"예 의외로 문화가 잘 발달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이 아시아 최고수준의 팀 아닙니까?"
"경기장을 보십쇼. 텅텅 빈 경기장, 국가대표에만 관심있는 국민.
경기 보십쇼. 멕시코 1부리그 수준 입니까?"
"솔찍히 2부정도..."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웃깁니다. 국가대표 경기에만 관심있고,
월드컵때 이탈리아팀의 거친 플레이에 그들을 욕했으면서
저곳을 보십쇼. 이탈리아 이탈리아가 세겨진 옷을 입고 다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한국은 아시아 No.1입니다. 믿을 수 없죠?
un believeable..."
"incredible...(놀랍습니다.)"
"많은 한국 선수는 일본에 가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연봉이
10억은 되거든요. (1Million $)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것의
10%밖에 안됩니다."
"가고 싶어 할만 하군요."
"그러나 경기력은 훨씬 앞섭니다. 원정경기 가도 일본팀을 충분히
이기고요, 진다해도 끌려다니지는 않습니다.
리그 인프라는 일본보다 떨어져도, 경기력은 앞섭니다.
참 놀랍죠."
잠시후...
"인천팀은 생긴지 얼마나 됐나요.?"
"1년이요"
"언제 생겼냐고요?"
"1년이요."
"거짓말 같은데 믿을 수 없습니다."
(난 로고를 갈켜 줬ㄷㅏ.)
"2003이라고 써 있잖아요.."
"놀랍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이 아시아 최고수준의 팀이라니 웃기죠?"
"예..."
후반 40분.. 0:0
"지루하시죠?"
"예 그렇습니다. 부천팀은 미드필드를 통한 정면돌파를 하는데
인천팀은 측면을 노리는군요. 단조롭습니다."
"한국축구의 전형적인 스타일 입니다. 반 이상의 팀은 측면위주의
경기를 합니다."
경기는 끝났습니다. 0:0
그와 난 그냥 See you 라고 하고 해어졌죠.
축구문화가 발전된 남미나 유럽 사람들이 보기엔
우리 축구문화가 놀라울겁니다.
국가대표는 그래도 아시아의 대표라고 월드컵에도 나가고,
또 관중은 적었어도 열정적인 서포터들의 모습.
모순적이라고 생각 했었을것입다...
너무... 굽히고 들어간거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네여..
자부심을 가져야지여~~~~
뭐... 몇몇부분은... 정말.. 창피한일이긴 하지만..
측면공격 나오는부분에서는... 너무하셨어여~
이태환2004-05-24
아씨...진짜 짜증나는 인터뷰내용이네...
뭐좀 제대로 알고나 얘기하지..
모르면 입이나 쳐다물고있던지..
(아마 이거 픽션 같은데...)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멋도 모르면서 외국말좀 한다고 나불거려서, 우리나라 개쪽당하게 만드네.
이런 경우 외국말 잘해서 이로울게 하나도 없는 경우네요.
권용진2004-05-24
착각하고있는 축구문화사대주의.
멕시코인과 이탈리아 복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지의 의구심.
픽션을 보고 기분 더러워지고 있는 건 아닌지.
조재영2004-05-24
무진장 자학하고 있으시군요...글 읽기가 무지 짜증납니다..
2003년도 창단된 팀하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고수준의 팀인거 하고
대체 무슨 상관인지? 신생구단 창단된게 어때서요? .인프라분분도 그렇고,관중에 대해서도 그렇고, 글전체에서 나오는 님의 심한 오바성 대화가 더욱 가관입니다...어이없습니다.
김진선2004-05-24
그래두 좀 축구협회나 정부에서 자극을 좀 받아야 합니다.
필자말에 공감가는 부분도 많습니다.
정명현2004-05-23
올림픽 대표도 있습니다만 그것조차 빼먹었네요
이승민2004-05-23
뭘 좀 알고 말하셨으면 좋겠는데 지나치게 피해의식과 자학에
찌든 분이라고 생각되오
이승민2004-05-23
그리고 최태욱 선수 연봉은 얼마인줄 아십니까?
10억의 10%라니요 고종수 선수 연봉도 뻥튀기였다고 기사 떳었는데
말이죠
이승민2004-05-23
근데요 k리그 평균 관중은 15000이지요 포르투칼 리그보다 높죠
님도 너무 자학하신 것 같아요
부천같은 팀은 원래 관중 안차기로 유명하고
k2리그가 있는데 말이죠 2007년에 업다운제 도입
유소년 클럽이 없긴 왜 없습니까 -_- 그리고 구단마다 유소년팀
있어요 축협에서 지원해줘서 전국에 유소년 클럽이 얼마나 많은데
그 멕시칸들에게 안좋은 기억을 남겨 주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