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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전남전..숭의전용구장에서..^^;,

8460 응원마당 장덕환 2004-05-27 285
1930년대에 지어진 '역사의 숭의구장'.. 분위기가 어떨까.. 무지 궁굼했었습니다.. 인천야구를 작년부터 찾은 내겐 혹자가 말하는 도화야구장의 아픈 추억은 어떨까.. 또.. 마찬가지로 옛 유공시절 이곳에서 축구를 즐겼던 중장년층 원로(?) 축구팬들의 마음은 어떨까..하는 맘을 갖게했습니다... 단관오셨던 안양팬분들과 함께 연고이전의 아픔을 느끼셨을 옛 인천 축구팬,야구팬분들께 주제넘지만 위로의 말씀을 올림니다... 숭의구장..음... 인천에 뿌리를 내린지 이제 8년째되는 저로선 그저 고풍스런 옛 관광명소를 찾아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담한듯한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담장넘어 야구장도 꽤 아담했구요.. 동료가 태평양시절 야구볼려구 축구장에서 담넘곤 했다는데.. 생각보다 담이 훨씬 높더군요.. ㅋㅋ그 동료의 부풀은몸상태로 볼때 뻥이라고 단정지었습니다..^^;, 무엇보다 전용구장 삘 나는 시야가 무척좋았습니다..또 아스팔트 바닥이지만 분의기는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나들이 나온듯한 느낌이더군요^^. 인유경기를 거의다 관전했었지만 이번처럼 선수들의 목소리와 거친땀방울이 잘 느껴진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중간에 트랙만 없고.. 의자만 설치한다면..정말 최고의 전용구장이 될꺼란 확신이 들었습니다..때마침 의구심이 들던 숭의구장의 축구전용시설 전환에 대해 스포츠 신문에 또 기사난것을 보니 매우 흐믓하군요.. 더이상 나이먹는건 싫지만 어서 세월이 지나 그 꿈의 전용구장에 꽉찬 관중과 함께할 생각하니 마냥 좋습니다.. ^-----^; 경기시작의 휘슬이 울리고... 전남을 이길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인유조직력이 살아날까.. 무조건 이겨야 되는데.. 이런저런 잡생각을 떨치고 우선 인유 포메이션을 살펴 보았습니다.. ------- 라돈치치------- 안젤코비치--------- ---------------- 김우재 ------------------- -- 김치우 ------------------------ 전재호-- ----------김정재---------임중용------------ ----- 김학철 -----김현수 ---알파이(이상헌)- -----------------신범철 ------------------- 3-5-2와 4-4-2를 번갈아 쓰던전술이 4-2-3-1이라는 좀 충격적인(?)전술로 변했다가 다시 본래의 것으로 돌아온듯 했습니다.. 그리고 로란트의 실험은 아직도 뜨거운감자 라는 것을 느꼈죠.. 특히 이번에 특이할만 했던것은 좌치우 우재호의 양 날개였습니다.. 로란트시험중 가장 변동이 심한 실험대상인 김치우와 전재호.. 그만큼 인유의 문제도 많고 그들의 실력이 좋으니까 여러가지로 계속 적용해보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제가 꼭 보고 싶었던 양날개였기도 하고요... 결과적으로 성공/실패 의 정의를 내리긴 아직 무모해 보입니다.. 하지만.. 인유스쿼드에서 양날개의 공격성향을 높이는 작전이라면 김치우와 전재호의 동시활용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란 생각은 여전합니다.... 아!~~ 조직력.. 조직력.... 이번경기 역시 중원은 전남 특히 김남일에게 장악됐으며 공격수는 따로노는듯한 외로운 사투를 계속해야만 했습니다.. 수비역시 땅으로 오는 공은 뚫리기 쉽상이었고 양윙으로 침투해오는 적을 적절히 커버해주지 못하는.. 그동안의 인유의 문제점을 고스라니 떠 않고 경기가 진행된듯 합니다.. 경기중간 중간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고있다는걸 여러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답답.. 선수들도 답답하겠죠?.. 아마도.. 감독과 선수들과 팬들 모두 답답함을 느끼는 삼위일체(--6)를 느끼지 않았을까... 라돈치치선수... 다른선수가 공을갖고 있으면 달라고 마구 소리지름니다.. 움직임?. 없습니다.. 줄곳없는 공잡은 선수는 라돈치치에게 공을 줍니다.. 라돈치치선수 수비 두어명에 싸이며 공을 빼았깁니다..이게 전남전 가장많이 나온 공격패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1명이 부족한 후반전에 보여줬던 악착같은 인유의 플레이는 조직력, 전술을 떠나서 매우 인상깊었고 최하위를 달리며 패하는 경기를 또 관전한 팬들에게 위로가 충분히 되어준듯 합니다.. 3연패 했던 챔피언 성남도 몇군데 리빌딩하고 성적이 11위로 추락한것을 보면 모든곳을 새로 건설한 인유가 꼴지하는것은 당연한것두 같군요.. 이왕 땅끝까지 온거 성적에 연연해 하지말고 사상누각이 되지않도록 이참에 확실한 기반을 잡는다는 걸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챔스우승을 꿈꾸며 오늘도 묵묵히 기다리는 팬은 무수히 많습니다..인유홧팅!.^^* 팬의 즐거움을 앗아간 김성호 심판..... 지난 부천원정길에 횡재가 2건 있었는데.. 첫째는 이준호 님을 봤다는거고(사실 초짜인 내가 그분 얼굴 알턱이 없고.. 그냥 뒤에 왠 연인이 길을 묻길레 가르쳐주고..경기장에선 내 앞쪽에 앉았는데 무언가 무지 열심히 적더군요ㅋ.. 어쨓든.. 매거진 5호를 보니.. 그분의 얼굴이 올려져 알았답니다..) 두번째는.. 이곳의 안효진 님을 뵈었다는 거였죠..(혹시.. 이글보신다면 그때 못올린 제소개 올릴께요.. 안녕하세요 장덕환입니다..^^ 방년 서른입죠^^) 경기중, 안효진님께서 여러 얘기를 해주셨는데, 그중, 심판판정에 대해.. '봐라..인유가 쓰러지면 저기(인천썹터)에서 오심이라고 난리치고 부천이 쓰러지면 저기(부천썹터)에서 난리친다.. 하하 다 그런거다~' 하시더군요.. 저도 99% 동감임니다.. 아무래도 골대뒤쪽은 시야상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상이죠.. 하.지.만.!!! 전남전 심판은 아무리 좋게볼려두 좋게볼수가 없었습니다.. 툭하면 휘슬.. 툭하면 경고.. 거기에 퇴장까지.. 어떻게 저런 삼류 아마추어 심판이 이곳에 있을까란 생각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경기초반부터.. 심하게.. 어리버리 하더군요.. 경기내내 지켜보며.. 김성호가 어떤인물인지 전혀모르는 나지만.. '올해 심판초짜 4명 올라왔다더니 그중에 한명이 틀림없겠구나..'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관중석에선 진짜재미없게 진행한다는 한탄이 절로 흘러나왔고.. 선수들의 거친플레이와 맞물려 최악의 게임내용을 선사해준듯 합니다.. 제가 축구를 야구보다 훨씬더 좋아하는 가장큰이유는... 모든걸 올인 하게 만드는 파도가 몰아치는듯한 그 역동성이 좋아서 입니다.. 어제경기는 조각퍼즐을 보는듯한.. 매우 불쾌한 진행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꼭 집고 넘어가야 할 한가지! 알파이선수의 퇴장... 저역시 놀랬습니다..충격이었습니다.. 되도록 심판판정을 곱게보려는 저였지만 참을수 없을만큼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참을수 없어서 " 심.판. 눈.떠.라.!!!!!! " 크게 외쳤죠.. 주위에 조용히 관전하던분들께 죄송.쩝...아무튼!!.. ""인유에선 반드시 심판판정에 이의신청을 해야할 것이며.. 오심으로 인한 징계(2경기 출장정지)에대한 면책요구를 프로연맹에 강력히 요청할것을 희망합니다.."" 날 두번 울린 또하나.. 홈팬모드.... 여친의 바램에 못이기는척 이번에도 일반석에서 소풍기분내며 관람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왠일,, 조용한 가운데 내 뒤쪽에 오신 중년층의 아저씨 너댓분들,, 일방적인 전남응원모드로 계속 떠들어 대는데 짜증이 마구마구 밀려오더군요,, 인천이 홈인데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따지고 싶었으나..여친도 있고 그분들 나이도 나보단 많고 해서 그냥 참을수밖에 없었죠..에휴...(사실 쪽수의 압박이 더 컷다는... ㅡㅡ^)... 전반이 끝나고 덕분에 자리를 옮겼습니다.. 여친도 김치우 욕하는걸 듣더니 순순히 따라오더군요^^*.. 후반전..조용히 인유의 플레이에 숨죽인 가운데 경기에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후,, 김남일의 슛이 골이됩니다.. 와!~~아!~~ ....켁.. 여기저기서 동시다발로 튀어나오는 함성.. 뭔가이거... 에고고 김남일이 인천출신이라고 기뻐해주나보다 했습니다.. 근데 또 얼마후,, 전남의 두번째골... 와!~~아!~~ ....켁.. 김남일이 넣은거 아닌데도 많이들 좋아하네?.. 휴.. 곳곳에 그렇게 전남팬들이 많았습니다.. 기분 참 착찹했습니다.. 경기종료휘슬이 울리고 전남승이 되자 제 앞쬭의 아주머니.. 덩실덩실 아리랑 춤을 추시더군요..ㅠ.ㅠ.. 김남일때문인지..아니면 인천에 전라도 출신분들이 많이계셔서 있지 알수없으나.. 어쨓든 섭섭하고 착찹한 마음이 앞서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홈팀이 배려해주는 원정섹터를 제외한 모든 구역이 인유의 일방적인 홈팬모드가 되는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합니다.. 이번에도 인유써포터는 멋진 썹팅을 보여줬습니다.. 참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인천썹터의 프라이드가 팍 팍 쌓이는게 보이는것 같네요^^. 삼류심판때문에 혹여 흥분한 썹터 몇분이 또 물병을 던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불상사가 없어서 다행입니다..잘하셨어요~ ^^:,,,아무튼..다음원정은 광주군요..이번에도 꼼사리좀 끼겠습니다.^^*... 마지막 원정이 수원인걸 생각할때.. 원정첫승과 목마른 인유2승을 이번원정길에 꼭 이뤄지길 빌겠습니다... "알레인천~ 알레인천~ 알레인천~ 알레인천 깜삐오네~~"

댓글

  • 저도 전남득점시 터진 함성에 가치간 친구와 함께 깜짝 놀랐다는.... 예전 프로야구 태평양 시절까지 해태와 홈경기를 하면 3루측에 관중이 더 많았던 때가 떠오르더군요.
    최동준 200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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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2004-05-27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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