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주 고전이야기지만, 지금의 우리에게 처방제가 아닌가 싶네요 ^^
어느날 밤 볏단을 몰래 서로의 집에 나르던 형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늘 서로의 것을 형 또는 동생을 위하여 남모르게 전달하려던 그 들 형제의 이야기....
인천유나이트가 만들어진 것은 인천시민의 바람이요, 지역사회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뭐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 그 덕에 2004년에 tv에서 그리고 경기장에서 인천이라는 이름을 걸고 다른 팀과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팀에는 감독과 선수 그리고 구단 스탭이 있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에는 관중과 팀이 있어야 합니다. 관중이라 함은 경기를 보면서 자신이 경기속으로 빨려들어감으로서 현실속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마치 팀과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끼면서 경기내내 즐거움과 행복을 느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어떠합니까 ?
우리의 관중은 누구입니까 ? .. 그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움과 행복과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까.
전기리그의 꼴찌 성적을 만회하기위해 열심인 구단을 보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좀더 좋은 경기만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이기는 경기면 더 좋겠지만 경기를 관람하면서 '그 속에 내가 있는 것처럼' 느끼기를 원합니다.
요즘 서포터스 클럽분들과의 마찰과 일부의 보이콧이라는 말들...그리고 욕을 했느니 안했느니 하는 것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컵 경기입니다. 하지만 조용히 인천을 사랑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축구를 좋아하고, 서포팅하고싶다는 것,
이건 절대 물별을 던지거나 심판에게 욕설을 하거나 경기장으로 뛰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렇게 한다 할지라도 '다른이에게 욕을 먹는 것은 더욱더 참을 수 없다' 아니 '절대 욕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잘못이다'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의좋은 형제의 이야기' 이건 지금 우리 구단과 관중이 한번더 기억해내야할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관람을 하고 난 후 내 아이의 입에서 ' 다음번 경기도 보고싶다'라는 말이 나오게되는 것은 팀만이 아니라 관중또한 같이 노력해야 할 거 같습니다.
거 쓰레기는 미리 준비한 비닐에 싸서 집으로 가지고 갑시다. 자연을 아끼자고 산에갈때 비닐봉투가지고 가서 떨어진 휴지도 주어 오는데, 경기장 좀 깨끗이 씁시다. ^*^..
2아이를 가진 열혈아빠 임.
^*^..좋은게 좋은거다란 말 저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구단 직원과의 문제점이면 개인과 개인으로 해결했으면 구단이란 조직에 문제를 제기하지 말고요. 그건 열열한 서포터들 한분의 실수로 전체 서포터를 욕하는 사람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는데...흠...일해야하는데..ㅠ.ㅠ..
최익한2004-08-13
게다가 인천은 창단 초기이기 때문에 이런 전례를 만드는 일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저 윗 이야기보다 '차마설'을 권해 주고 싶군요. 차마설을 읽어보세요. 구단은 꼭 읽어보았으면 하네요. 아주 기초적이고도 좋은 이야기거든요. 아마도 중학이나, 고등 국어에 실려 있을 걸요. 학교 다닐 때 다 배우는 것인데...
신찬교2004-08-13
어떤 문제든 얘기를 할 때,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무턱대고 좋은 면만 바라보며 해결없이 상생하자고 하는 건 그다지 이상적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그 문제를 꼼꼼이 검토하고 다음 번에는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이끌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나중에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죠.
신찬교2004-08-13
넵...무더위에 발바닥에 땀나게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때약볕아래에서 팀을 응원하는 관중 모두에게 뜨거운 337박수를 보내죠..^*^
최익한2004-08-13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지금 인천엔 이렇게 따끔한 충고와 바른생각을 가지신 인유팬들이 필요합니다.. 아무말씀안하시고 안타까우신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가.. 더 이상 우리를 아프게하는 글들도 안올라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