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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김도혁, 더 멀리 날기 위해 휴지를 구기고 있다

101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유지선 2014-04-11 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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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다재다능한 신인선수들이 인천에 새롭게 입단했다. 새로운 얼굴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김도혁이다. 연세대 출신으로 대학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2012년 U리그 대학선수권 MVP를 수상하기도 하는 등 뚜렷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신인으로 손꼽히는 No.21 김도혁을 만나보자.


김도혁 프로필
생년월일 : 1992년 2월 8일
신체조건 : 174cm 69kg
포지션 : MF
배번 : 21
출신교 : 남해초 - 해성중 - 해성고 - 연세대


구겨진 휴지가 더 멀리 날아간다
신인선수라면 누구나 그라운드에서 당당하게 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지만, 프로는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신인선수로서 출전기회를 잡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김도혁 역시 마찬가지인 부분이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인천 팬 뿐 아니라 타 구단 팬들에게까지도 상당한 기대를 받은 그지만, 아직 프로 무대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김도혁은 그동안 축구를 시작하면서부터 대학 시절까지 꾸준히 출전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때문에 지금 그가 프로 무대에서 겪어야 하는 기다림이 낯설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그는 “대학 시절에는 한 경기도 빠짐없이 경기에 출전했었는데, 프로에서 출전기회를 기다리는 입장이 되다 보니까 경기를 뛰는 것보다 오히려 기회를 기다리면서 준비하는 게 정신적으로 훨씬 힘들다는 걸 알게 됐다”며 현재 자신이 느끼고 있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이내 마음을 다잡은 모습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글귀가 있다. 구겨진 휴지가 더 멀리 날아간다는 말인데, 지금은 단지 내가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해 휴지를 구기고 있는 시간이라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함께 내비쳤다.

공격적인 플레이는 잘해낼 자신 있다
프로 무대에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팀 내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는 노릇이다.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그만의 강점을 묻는 말에 그는 “현재 팀에 수비력이 좋은 미드필더가 많다”며 “수비적인 부분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는 다른 미드필더 선수들보다 자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에게 해성고 재학 당시에 풋살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이력에 대해 묻자 “풋살은 경기장이 작고 빠르게 뛰어야 하다 보니까 오히려 축구보다 더 힘들더라”고 말한 뒤 “축구선수들이 보통 풋살을 통해 정교한 패스와 상황 판단력을 키우기도 하는데, 실제로 그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웃어 보이며 대답했다.

5골 5도움 > 아시안게임 > 영플레이어상
그에게 있어서 인천은 어떤 팀이고, 인천에서 꿈꾸는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인천에 대한 첫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김도혁은 “입단 전부터 인천은 시민구단 중에서도 기업구단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팀이라 생각했고, 뭔가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도 못했는데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출전기회를 잡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경기에 뛰게 되면 팬들에게 반드시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끝으로 그는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로 5골 5도움을 기록하고 싶다”며 “꼭 5골 5도움을 기록해서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고, 9월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되어 멋진 활약으로 금메달을 따고, 연말에는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러 멋지게 수트를 빼입고 K리그 시상식에 가고 싶다”고 말하며 유쾌한 포부를 밝힌 채 인터뷰를 모두 마쳤다.

글 = 유지선 UTD기자 (jisun22811@hanmail.net)
사진 = 이명석 UTD기자(moungsuk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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