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도민구단의 대표주자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은 지난해 축구특강 및 학교·단체에서의 배식 봉사, 연탄 배달 봉사, 사랑의 빵 만들기,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선수단은 시민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지난 4월 18일. 박태민, 이천수, 권정혁, 이석현을 포함한 선수단이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선수들은 인천 시장,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장애인 단체 등 총 2,500여명이 밀집한 ‘제 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간단한 무대 인사와 함께 사인볼 증정식, 기념사진 촬영 등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자리를 빛냈다.주장 박태민을 필두로 인천 선수들이 무대에 오르는 순간 객석에서는 큰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울려 퍼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장 박태민은 “인천은 열정이 가득한 팀”이라고 운을 뗀 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기념식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행사에 참여한 짧은 소감을 밝혔다.한편, 같은 날 임하람, 김대중, 조수철, 이태희 등의 선수들도 신명여자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초대되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선수들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사인회 및 사인볼 증정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운동장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들며 마치 아이돌 팬 미팅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다.운동장 한편에 마련된 사인회 장소에는 선수들이 학교에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줄을 선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사인을 받은 학생들은 '몇 살이에요?' '키도 크고 잘 생겼어요' “이름이 뭐에요?” '경기장이 어디 있나? 꼭 알아내서 보러 갈게요' “언제 경기해요?” '오늘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팬이에요'등 여고생다운 톡톡 튀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어 선수들, 학부모, 학생들이 편을 나누어 진행한 줄다리기 시합을 끝으로 이날 행사가 마쳐졌다. 선수들은 오랜만의 줄잡이에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치열하게 줄을 당기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행사를 마친 뒤 김대중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글 = 이성훈 UTD기자 (yisungh@hanmail.net)
사진 = 이명석 UTD기자(moungsuk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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