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U-18] '김진야 데뷔골' 대건고, 안양공고와 1-1 무승부

107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5-11 3520
user image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 선수단이 지난 10일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열린 안양공고와의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건고는 전반 1분만에 상대 김승호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30분 터진 김진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대건고의 상대였던 안양공고는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주니어에 발을 내딛은 팀으로 리그 개막 후 1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상황이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 대건고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따라서 신성환 대건고 감독은 기용 가능한 최상의 멤버를 총 가동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기존과 비교했을 때 선발 엔트리에 큰 변화는 없었다. 4-4-2 포메이션을 기초로 최전방 투톱에 이제호와 최범경 콤비가 섰고, 좌우 날개에는 표건희와 서동범이 출격했다. 중원진은 ‘캡틴’ 임은수와 ‘살림꾼’ 김종학이 구성했고 배준렬, 유수현, 정대영, 윤준호가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그밖에 최후방 골문은 어김없이 ‘수문장’ 김동헌이 지켰다.

계획과 달리 초장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안양공고 김승호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것. 문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10분 무렵, 팀의 정신적인 지주를 맞고 있는 ‘캡틴’ 임은수가 상대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고 말았다. 임은수는 결국 교체 아웃되었고, 1학년 김진야가 급하게 몸을 푼 뒤 교체 투입 되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은 상대 안양공고는 급할 것이 없었다. 무엇보다 승리가 너무도 간절한 눈치였다. 안양공고는 초반부터 전체적인 라인을 끌어 내리는 극단적인 수비적인 전술로 일관하며 일명 잠그기 모드에 돌입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상대의 이러한 전략에 대건고는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은 후반 중반까지 이어졌다.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김진야가 당당히 해결사로 나섰다. 김진야는 이제호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볼이 상대 수비진의 발에 맞고 흐르자 가슴 트래핑 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안양공고의 골문을 열어 재끼는 데 성공했다. 적지에서 자칫 허무한 패배를 기록할 뻔 했던 대건고는 기쁨의 환호성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user image


어렵사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대건고가 이후 역전을 위한 파상공세를 이어 갔지만 안타깝게도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하며 결국 이날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비록 아쉽게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추가한 대건고는 2승 3무 2패(승점 9점)의 기록으로 리그 21위 중 14위로 8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패배의 위기에 놓여있던 팀을 구해내는 극적인 동점골이자 자신의 K리그 주니어 데뷔골을 터트린 김진야는 “골을 넣는 순간 믿기지 않았고, 전율이 돋았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팀원들 모두가 하나 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게 득점으로 연결되었던 것 같다”고 기쁨을 표함과 동시에 “그렇지만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해 상당히 아쉽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그는 “골을 넣는 순간 일단 하나님이 가장 먼저 떠올라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말한 뒤 “그 다음에 임중용 코치님이 떠올랐다. 임 코치님께서 항상 나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셨다. 그래서 코치님께 달려가 곧장 안겼다”며 득점 순간을 회상해보였다.

끝으로 그는 오는 17일에 펼칠 부산 개성고와의 9라운드 홈경기 승리를 다짐해보였다. 김진야는 “개성고가 만만치 않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하나로 뭉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감독님께서 내게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공격 포인트를 올려 팀이 승리를 거두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개인이 아닌 팀을 생각하는 다부진 멘탈을 선보였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대건고등학교 학부모회 제공.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007 작전' 방불케한 인천의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

UTD기자 이상민 2014-05-15 3510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