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총평부터 해달라.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수비라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만족한다. 하지만 역시 축구는 스쿼드 싸움이다. 교체된 선수들이 얼마나 플러스 요인이 되었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판가름났다고 생각한다. 미드필더에서 드라간의 공백이 아쉽다. 그러나 드라간 대신 들어간 박승민 선수 또한 좋은 활약을 펼쳐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전반에 비해 후반전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수비에 비중을 두다보니 적은 숫자로도 상대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선수들에게 필요한데 그러한 부분에서 역시 부족한 것 같다.
-후반전 김상록 선수를 교체하고 김태진 선수를 투입했는데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속도감이 떨어져서 김태진 선수를 투입해 라돈치치, 보르코와 호흡을 맞추도록 했다. 김상록 선수는 그리 활동폭이 큰 선수는 아니다.
-미드필더를 보았던 노종건 선수가 이번 경기에는 수비 라인에 투입되었는데
=오늘 경기 우리의 수비 포인트는 브라질리아에 맞추어 있었다. 그래서 노종건 선수의 장점을 활용하여 브라질리아를 묶었고 그 부분에서는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김이섭 선수 대신 송유걸 선수가 골문을 지켰는데
=송유걸 선수가 수원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요즘 김이섭 선수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어 송유걸 선수를 경기에 투입시켰다. 김이섭 선수, 송유걸 선수 모두 각자의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라이벌 관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보르코, 라돈치치의 호흡이 안맞는 모습을 보였는데
=기술적인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도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을 요한다. 우리는 갖고 있는 선수들로 선수층이 두꺼운 상대를 맞아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에게 포기란 없다.
-다음 경기 각오를 말해달라.
=우리에게 다음이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수요일 FA컵에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글=오푸른별 UTD기자(brown818@naver.com)
/사진=김유미 UTD기자(ubonger@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