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 무더운 폭염 날씨 속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11라운드 인천 대건고와 경기 매탄고의 경기가 펼쳐졌다.
섭씨 30도를 가볍게 넘어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래 U-18 대건고의 열정은 더욱 뜨겁게 들끓었다. 대건고는 이날 매탄고와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 연속 무패 기록을 5경기(3승 2무)째로 늘리며 상승세의 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이날 대건고가 무실점을 기록하는 데 있어서 ‘수문장’ 김동헌의 선방쇼가 돋보였다. 김동헌은 전반 상대 윤용호의 슈팅과 후반전 미드필더 김강국의 강슛을 정확한 위치 선정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는 등 흠잡을 곳 하나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동헌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이 보여주듯 안정된 방어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동헌은 “신성환 감독님께서 오늘 경기를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하셨다”고 말문을 연 뒤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는데, 선수들이 모두 잘 따라와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던 것 같다. 경기를 잘 풀어가고 골대를 맞추는 등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으로 팀의 무패행진에 보이지 않는 공을 세우고 있는 원동력에 대해 묻자 그는 “김이섭 코치님께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다”며 “내가 잘했다기보다는 수비수들이 잘 막아줘 3경기 연속 무실점이 나왔던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한편, 대건고는 2주 뒤인 오는 6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 금호고등학교를 상대로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끝으로 김동헌은 “다음 경기는 우리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동료들과 더 노력해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글 = 서지윤 UTD기자 (saw962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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