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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욱 2골 1도움' 인천, 대한민국 U-23 대표팀에 3-2 승리

109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6-06 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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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대한민국 U-23 대표팀(이하 U-23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펠레스코어 승리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 6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치른 U-23팀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진성욱의 맹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었다.

김봉길 인천 감독은 가용 가능한 전력을 총 동원해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전방에 진성욱, 좌우 날개에 문상윤과 이효균이 배치된 것을 바탕으로 플레이메이커 자리에 ‘삼바 특급’ 이보가 나섰으며, 구본상과 이석현 콤비가 더블 볼란치를 구성했다. 그밖에 수비 라인은 박태민, 임하람, 안재준, 최종환이 구축했으며, 최후방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이광종 U-23팀 감독 역시 최상의 전력을 꾸려 나왔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이용재를 비롯하여 이선에 윤일록과 안용우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K리그 득점 선두‘ 김승대가 나섰다. 그밖에 이재성과 김영욱이 더블 볼란치를 구성했고 곽해성, 김민혁, 장현수, 박준강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성남의 양한빈이 지켰다.

U-23팀, 활발한 패스 플레이로 경기 초반 흐름 잡아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 경기 흐름은 U-23팀이 주도했다. U-23팀은 활발한 패스 연결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가며 인천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첫 슈팅 역시 U-23팀이 기록했다. 전반 7분 김영욱이 올린 코너킥을 김승대가 높이 뛰어 올라 과감한 헤더로 연결해봤지만 공은 높이 뜨며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U-23팀의 맹공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지만 인천의 수비진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13분 이용재가 윤일록을 향해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연결했지만 안재준이 발빠른 커트로 막아냈고, 전반 14분 이번에는 반대로 윤일록이 연결해준 패스를 이용재가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각도를 잘 좁히고 나온 조수혁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조수혁은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김영욱이 날린 날카로운 프리킥을 멋진 선방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문상윤 부상...교체 투입된 남준재 선취골 기록
전반 초반 U-23팀의 매서운 기세를 무사히 막아낸 인천이 서서히 밀고 나왔다. 인천은 박태민과 최종환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서서히 주도권을 되찾아오기 시작했다. 전반 25분 좌측면에서 진성욱이 저돌적인 돌파를 시도해봤지만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던 전반 30분 문상윤이 상대와의 충돌 과정에서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의무진은 벤치를 향해 'X' 표시를 알렸고, 곧바로 남준재가 문상윤 대신하여 그라운드에 투입되었다.

전반전이 막바지로 향하던 전반 42분. 인천이 마침내 선제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 교체 투입된 남준재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방에서 연결된 빠른 전진패스를 받아 진성욱이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며 폭풍 같은 질주 후에 골키퍼를 앞에 두고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남준재가 받아 빈 골문 안으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전반 막판 터진 남준재의 득점에 힘입어 인천은 1-0 리드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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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맹공 퍼부은 인천... 추가골 기록
후반전 인천이 골키퍼 조수혁 대신 권정혁을 투입한 것에 비해 U-23팀은 대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광종 U-23팀 감독은 곽해성 대신 박선주, 김영욱 대신 손준호, 윤일록 대신 김경중, 양한빈 대신 노동건을 투입하며 다양한 전술을 시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U-23팀 선수들이 대거 교체되어서 그런지 후반 초반 경기 흐름은 인천이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초반 인천의 맹공이 이어지더니, 후반 10분 인천이 기어코 추가골을 뽑는 데 성공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뛰어난 개인기술을 통해 U-23팀의 수비 라인을 강하게 흔들던 이보가 상대 수비 지역에서 볼을 가로챈 뒤 문전으로 연결해준 볼을 스트라이커 진성욱이 받아 노동건 골키퍼를 가볍게 재친 뒤에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어지는 U-23팀의 반격... 이광종 감독 새얼굴 시험
점수 차가 벌어지자 곧바로 U-23팀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하프라인 좌측 부근에서 김경중이 연결한 침투 패스를 받아 이용재가침착한 마무리로 인천의 골문을 흔들었다. 만회골이 터지자마자 이광종 U-23팀 감독은 김승대와 안용우를 빼고 박용지와 이종호를 나란히 투입했다. 후반 26분 U-23팀 박용지가 빠른 발을 이용해 우측 측면을 돌파한 뒤 연결한 볼을 이종호가 받아 강슛으로 연결해봤지만, 몸을 던진 권정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1분 U-23팀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새 얼굴들을 시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혁, 장현수, 박준강, 이재성, 이용재가 나가고 곽해성, 구자룡, 김도혁, 황도연, 황의조가 들어갔다.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되었던 곽해성은 또 한 번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도혁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친정팀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공은 골포스트에 맞고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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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중거리 득점으로 승리 굳힌 인천 진성욱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4분. 인천은 추가골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진성욱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진성욱은 우측면에서 이보가 연결해준 볼을 받아 지체 없는 오른발 강슛으로 U-23팀의 골문을 갈랐다. 노동건 골키퍼가 꼼짝 없이 서서 당할 정도로 강력한 슈팅이었다.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보인 진성욱은 후반 35분 권혁진과 교체 아웃되며 이날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뒤 유유히 그라운드에서 빠져 나왔다.

후반 36분 U-23팀은 김도혁의 만회골이 터지며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는 경기를 이어갔다. 김도혁은 우측면에서 박준강이 과감한 돌파에 이어 연결해준 볼을 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권정혁 골키퍼의 방어를 꿇고 인천의 골문을 흔들었다. 이후 U-23팀은 종료 직전 손준호의 로빙 패스를 받아 황의조가 날린 회심의 슈팅이 권정혁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결국 모든 시간이 흘러 이날 경기는 인천의 3-2 펠레 스코어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파주NFC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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