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U-18] '프리뷰' 인천 대건고, 영생고 꺾고 연패탈출 나선다

111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6-27 2826
user image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도 잠시, 최근 들어 2연패의 수렁 속에 빠진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감독 신성환) 선수단이 연패 탈출을 위해 절치부심하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대건고는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 송도 LNG 축구장에서 전북 영생고등학교(감독 김경랑)와의 K리그 주니어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user image

최근 2연패의 부진... 상승세 한 풀 꺾인 대건고

대건고는 지난주 강원 제일고등학교와의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뜻밖의 0-3 완패를 기록했다. 이날 요주의 인물로 지목되었던 상대 공격수 한석희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수비라인이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대건고는 이날 패배로 12라운드 광주 금호고등학교전(1-2 패)에 이어 순식간에 2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실제로 경기 내용 및 흐름은 비등비등했다. 하지만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 승패를 갈랐다. 집중력 및 판단력 부족으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것이 이날 패배의 화근이었다. 선수들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김동헌 골키퍼가 상대 공격수와 부딪혀 넘어진 상황에서 주심의 휘슬 소리가 울리기도 전 골키퍼 차징이라고 판단하고, 2차 동작을 가져가지 않는 아쉬운 처신으로 결승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최근 2연패로 그전에 매섭게 이어지던 상승세가 갑자기 끊기자 대건고 선수단의 사기는 자연스레 떨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다시금 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이다. 다함께 절치부심하여 열심히 땀을 흘리며 주중 훈련에서 전체적인 조직력과 공격 부분 전술을 다듬는 등 진지한 자세로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user image

‘2경기 5실점’ 흔들리는 수비진 재정비 필요

무엇보다 급격히 흔들리는 수비진이 가장 큰 걱정이다. 대건고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함과 동시에 무려 5골의 실점을 내줬다. 9라운드 부산 개성고전(2-0 승)을 시작으로 10라운드 수원FC U-18전(2-0 승) 그리고 11라운드 경기 매탄고전(0-0 무)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수비 조직력이 급격하게 붕괴되고 말았다.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는 정대영(3학년)과 유수현(2학년) 센터백 듀오의 분발이 요구되는 바이다. 두 선수 모두 나란히 지난주 강릉 제일고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통해 상대에게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다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빠르게 멘탈을 바로 잡고, 경기 중 팀 동료들과의 끊임없는 의사소통과 협력 수비 등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그밖에 두 경기 연속 페널티킥을 내준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대건고는 광주 금호고와의 12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패하더니, 지난주 강릉 제일고와의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실점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연속으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있다. 이에 위험지역 내에서 불필요한 파울을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user image

이제호·서동범·표건희, 부활의 날갯짓 펼치나

흔들리는 수비진과 더불어 현재 팀 내 가장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문제가 바로 골 결정력 부족 문제이다. 대건고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0득점 9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1득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신성환 감독은 이러한 득점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해결하고자 계속해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지만 실타래가 어째 꼬여도 단단히 꼬여있는 모습이다.

이제호(2학년), 서동범(3학년), 표건희(2학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세 선수 모두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올 시즌 K리그 주니어에서 나란히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제호는 10경기 째, 우측 측면 공격수 서동범은 9경기 째, 왼쪽 날개를 맡고 있는 표건희는 11경기 째 득점이 없다.

이에 세 선수 모두 무득점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리그가 절반을 넘었다. 왕중왕전 티켓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팀을 위해 더 많은 분발이 필요하다. 더 이상 득점포 가동이 지체되어서는 올 시즌 농사에 있어서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바로 이번 영생고전이 반드시 공격진 부활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user image

전북 영생고... 최근 상승세의 흐름 경계해야

올 시즌 영생고의 흐름은 평범하다. 영생고는 현재 5승 3무 4패(승점 18점)의 기록으로 리그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건고와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승리를 거두는 팀은 중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이번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라는 이유이다.

최근들어 영생고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라운드 안양공고전(2-0 승)을 시작으로 11라운드 대전 충남기계공고전(2-1 승) 그리고 12라운드 대구 현풍고전(2-0 승)까지 3연승 행진을 벌였다. 비록 지난 13라운드 서울 오산고와의 홈경기에서 뼈아픈 0-1 석패를 기록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의 기록으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올리며 상승세의 흐름에 놓여있다.

지난 4월에 잠시 연패의 늪에 빠지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빠르게 팀을 추슬러 서서히 정상 궤도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최근 4경기에서 단 2골의 실점만 내주는 등 대량 실점을 내주었던 이전에 비해 어느 정도 안정된 영생고 수비진의 분전도 함께 눈에 띈다. 이렇듯 상승세의 리듬을 타고 있는 부분에 대해 대건고는 결코 경계심을 풀어서는 안 될 전망이다.

user image

승리를 위해 막아야 하는 영생고 ‘요주의 인물’

경계 대상 1순위는 미드필더 한범서(2학년)다. 올 시즌 12경기에 출장에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범서는 176cm, 70kg의 신체조건을 지닌 자원으로 날카로운 왼발이 가장 큰 무기인 선수다. 왼발을 이용한 패스나 슈팅의 정확도가 상당히 뛰어 나기 때문에 프리킥이나 코너킥과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을 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공격수 나성은(3학년)도 주의를 요해야 한다. 측면 날개와 중앙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나성은은 예리하고 강력한 슈팅이 가장 큰 무기인 선수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상당히 즐겨한다. 이에 대건고 수비진이 수비 상황에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통해 강한 압박을 가하고, 상대가 슈팅을 날릴만한 틈새 공간을 내주지 않아야 실점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유승민(1학년)도 또 하나의 경계 대상이다. 유승민은 1학년임에도 자신의 출중한 기량을 바탕으로 팀 내에서 당당히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폭발적인 활동량에서 나오는 측면 돌파가 가장 큰 무기인 선수이기에 양 풀백 배준렬(3학년)과 윤준호(3학년)가 수비 상황에서 집중을 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나란히 쓰리톱으로 출장이 예상되는 한범서, 나성은, 유승민 이상 세 명이 영생고 공격의 핵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이들 3인방 모두 180cm를 넘지 않는 단신 공격수들이라 공중볼을 이용하기 보다는 주로 발밑을 이용해 공격을 풀어 나간다는 점, 종종 최전방에서 포지션을 바꾸면서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 등도 경기를 앞둔 대건고 선수들이 마인드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

user image

영생고의 허점... ‘저학년 수비진’을 공략하라!

그렇다면 승리가 간절한 대건고가 노릴만한 영생고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현실성 있는 부분은 바로 상대 수비진의 멘탈을 공략하는 방법이다. 비록 영생고가 최근들어 안정된 수비력을 구축하여 실점률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가장 큰 약점은 역시나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학년 선수가 대거 포진해있는 수비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평소 영생고는 수비 상황에서 순간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대건고가 집중적으로 이를 공략해야 할 전망이다. 공격진 간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스위칭 플레이 그리고 풀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 이은 크로스 연결 등 다양한 루트로 상대 수비진을 강하게 흔든다면 생각보다 쉽게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모든 부분이 먼저 공수 전면에 걸친 강한 압박과 공간 유지 등이 기본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 또 이번 경기가 뜨거운 햇볕에 잔뜩 달궈진 인조잔디에서 펼쳐질 예정이기에 운동장 조건이나 기후 조건 등에도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첫째도 둘째도 선제골 싸움이다. 선제골 싸움이 아마도 이날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 경기 일시 및 장소
- 대회명 :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14라운드
​- 일시 및 장소 : 6월 28일(토) 16시 송도LNG축구장
- 대진 : 인천 대건고 (홈) vs (원정) 전북 영생고

◎ 양 팀 출전불가 선수명단
- 인천 대건고 : 없음.
- 전북 영생고 : 없음.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대건고 학부모회, 내일은 K리거 제공.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U-18] 인천 대건고, 전북 영생고에 2-1 승리…연패 탈출 성공

UTD기자 이상민 2014-06-28 3127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