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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R] '프리뷰' 인천, 상주잡고 기분좋은 출발 나선다

112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4-07-0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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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간의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K리그 클래식이 이번 주말 마침내 다시 재개된다.

1승 5무 6패(승점 8점)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채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친 김봉길 인천 감독은 이번 월드컵 휴식기간 동안 전체적인 팀 조직력 정비 및 수비 안정화와 득점 루트 다변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착실하고 체계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후반기 반전을 위해 휴식기동안 매주 1회 이상 대학팀과의 지속적인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혔다.

인천은 지난 6월 21일 파주에서 치른 리그 선두 포항과의 자선경기에서 3-1 대승을 거두며 후반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결과는 물론이며 득점 과정이나 조직력 또한 비록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전반기에 비해서는 확연히 발전한 모습이었기에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그런 인천이 오는 6일 오후 7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후반기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양 팀은 지난 3월 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리그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는 인천이 후반 31분 남준재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2분 만에 이정협에게 동점골을 헌납했고 곧 이어 이호에게 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하지만 이효균이 다시 곧바로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양 팀이 11분간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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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근 리그 2G 연속 무패... ‘흐름을 이어가라’

전반기 인천의 막판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11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7분 터진 이보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첫 승을 거뒀고, 그 다음 경기이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전북과의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조수철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적지에서 값진 승점 1점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안재준, 구본상, 용현진(누적경고 3회), 문상윤(경고 2회 후 퇴장), 니콜리치(퇴장) 이상 5명의 선수 없이 승점을 획득했기에 승점은 더욱 값졌다. 비록 막판 2경기 연속 무패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휴식기가 진행된 부분이 못내 아쉽지만 선수단 전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후반기를 시작 할 수 있다는 부분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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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상주전에 꺼내 보일 히든카드는?

인천은 전반기에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작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인천은 이번 휴식기동안 공격력 향상을 주목적으로 훈련을 해왔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가장 돋보였던 이는 단연 진성욱이다. 휴식기 간 치른 연습경기에서 연이은 득점행진으로 김봉길 감독을 흡족하게 한 진성욱은 후반기에 팀의 주축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그리고 이른바 ‘여름의 사나이’라 불리는 남준재도 후반기 반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며 휴식기 막판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또한 또다른 측면 공격수인 권혁진 역시도 휴식기간 치른 연습경기에서 항상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인천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하여 팀에 충분한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생각된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이번 경기에 이천수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경기 출장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공격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 영입된 지난 시즌 상위 스플릿 진출의 주역 ‘삼바 특급’ 디오고와 ‘중원의 사령관’ 이보를 포함하여 문상윤도 건제하기에 인천의 공격력은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한 이근호를 앞세운 상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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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경계 대상’ 첫째도, 둘째도 이근호!

이번 상주와의 경기에서 인천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단연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병장 이근호다. 언론의 보도를 통해 이근호가 특별 포상 휴가로 이번 인천과의 맞대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김봉길 감독은 상대의 연막작전일 수도 있기에 경기 당일까지도 절대로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후문이다.

그밖에도 김동찬, 하태균, 이승현도 주요 경계 대상이다. 김동찬과 이승현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지능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어떤 지역, 어떤 상황에서도 충분히 득점으로 연결지을 수 있는 수준급의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또 하태균 역시도 한 방이 있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기 때문에 인천은 상대의 스위칭 플레이에 대비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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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신병효과’ 볼 수 있을까?

상주는 이번 휴식기를 통해 수준급의 선수들을 대거 보강했다. 수비진에서는 국가대표 출신인 강민수(울산)와 수원 삼성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곽광선이 합류했다. 중원에서는 K리그 챌린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난 유수현(수원FC)이, 공격에는 한상운(울산)과 조동건, 이현웅(이상 수원 삼성)이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최근 선수단에 전격 합류했다.

물론, 이들이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 컨디션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상주 입장에서도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해서는 이번 인천과의 맞대결이 놓칠 수 없는 경기인 만큼 위에 거론한 신병들이 깜짝 기용 될 수도 있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이정협이 깜짝 기용되어 득점까지 기록한 바 있기에 더더욱 말이다.

전반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한 팀이 인천과 상주이다. 양 팀 모두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넘어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인천 vs 상주 경기 관전포인트

- 인천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및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지난 서울전 1 : 0 승리

- 상주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4무 1패, 4/13 이후)
올시즌 원정 무승 (4무 2패)
최근 원정 7경기 연속 무승 (4무 3패)
유지훈,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3도움)

- 상대기록
인천 최근 대 상주전 4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
인천 최근 대 상주전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인천 역대 대 상주전 홈 무패 (2승 1무) 및 무실점
인천 역대 통산 대 상주전 7경기 3승 2무 2패

◎ 출전 불가 선수
인천 : 이천수 (경고누적 3회)
상주 : 박항서 감독(상벌위원회 징계), 곽상득 코치 (퇴장)

◎ 중계방송
인천CJ(생), 네이버(생), 아프리카TV(생)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
mukang1@nate.com),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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