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기 첫 경기를 뼈아픈 패배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6일 저녁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3라운드 상주 상무(감독 박항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과 43분 하태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 아쉬운 석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봉길 인천 감독은 “후반기 첫 경기였다. 휴식기동안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연 뒤 “전반전에 너무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선수들에게 후반전에 과감하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 패해서 아쉽다”며 총평을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퇴장이나 페널티킥과 같은 예상외의 변수가 많이 나왔다”면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주의하라고 했는데 똑같은 장면이 반복되서 아쉽다. 그래도 선제골을 실점하고 나서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가서 좋은 장면을 만든 부분은 고무적이지 않나 싶다“며 애써 희망을 노래했다.
2개월 여 간의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뒤에 가진 첫 경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이날 인천의 전체적인 경기 흐름이 좋지 않았다. 조직력이 아직도 완전히 갖춰지지 못한 모습이었고, 활발한 연계 플레이에 이은 위협적인 장면 역시 기대했던 것과 달리 많이 나오지 못했다. 후반 36분 이보가 회심의 왼발 중거리포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선발 출장한 진성욱에 대해서 “오늘 사실 진성욱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기대에는 좀 못 미친 것이 사실 이지만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면서 “다음 경기에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고 제자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표출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이천수 선수가 경고 누적에서 복귀한다. 디오고 선수도 연맹에 선수 등록이 되는대로 조커로 투입할 생각”이라며 다음 경기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인천은 다음 경기는 성남FC와의 14라운드 홈경기로 오는 9일 수요일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INCHEON UNITEDMEDIA F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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