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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프리뷰' 인천vs성남, 승부의 화두는 득점이다.

112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4-07-08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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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출발이 좋지 않다. 인천은 지난 6일 상주 상무와의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뼈아픈 1-2 패배를 기록하며 후반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성남에게 1-4 대패를 당한데 이어 이번 시즌 역시 후반기 첫 경기를 패배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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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R 상주전, 패배로 좋지 않은 출발

반드시 이겼어야 했던 경기였다. 무엇보다도 상주의 에이스 이근호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박항서 감독과 곽상득 코치 역시 징계로 인해 벤치에 앉지 못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른 상주였기에 더더욱 말이다. 그래서 지난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한 숨 돌릴 틈도 없이 인천은 패배의 충격을 뒤로하고 심기일전 하여 다시금 승리 쌓기에 도전한다. 짧은 시간에도 열심히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김봉길호는 오는 9일 다시 한 번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홈경기를 가진다. 이번 상대는 이상윤 감독대행이 이끄는 성남FC다.

양 팀은 지난 4월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헛심 공방 속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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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천수·디오고, 인천의 공격을 이끌어라!

상주전에서 인천은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 속에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휴식기 간 치른 연습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있는 진성욱이 선발로 나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결과적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다.

좌우 날개로 나선 이효균과 남준재는 많은 기회를 잡았음에도 골 결정력 부족 문제에 발목이 잡히며 득점으로 연결시지 못했다. 또한 후반전 분위기 반전의 특명을 받고 교체 투입 된 문상윤과 김도혁 그리고 조수철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번 성남전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상주전에서 경고누적 징계로 결장한 이천수가 복귀하고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돌아온 ‘삼바특급’ 디오고 역시 출격 준비를 마쳤다. 결정력이 좋은 이 둘의 복귀는 이번 경기에서 인천 공격의 숨통을 틀어줄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이보의 부담감을 함께 덜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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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절호의 득점기회... ‘세트피스’를 살려라!

올 시즌 인천 공격의 아쉬운 점은 바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골 넣는 수비수’라는 칭호를 얻었던 안재준도 침묵하고 있고, 2012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멀티 골도 넣은 적 있는 이윤표 역시 머리에 공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상주전 역시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과 코너킥 등 여러 번의 세트피스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득점까지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이천수가 빠지면서 세트피스 키커로 나선 구본상 역시 전문 키커로서의 합격점을 받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따라서 성남전 이천수의 복귀가 반가운 인천이다. K리그에서 가장 정확한 킥을 구사하는 이천수이기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좋은 공격 장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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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화두는 무엇보다 ‘득점’이다.

이번 경기 승부의 화두는 ‘득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은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 하고 있다. 13라운드 현재 인천은 5골(평균 0.33골), 성남은 7골(평균 0.5골)을 기록하며 상당히 초라한 득점율을 보이고 있다.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두 팀이다. K리그 클래식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고 득점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치른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나란히 한 번씩 대량 득점에 성공한 양 팀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어느 팀이 다 득점을 기록 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경기를 보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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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수비’ 성남. 또 다시 단단한 수비 보여주나?

성남 경기에서 골네트가 흔들리는 것을 보기 어렵다. 성남은 득점율은 아쉬운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실점율 만큼은 리그 1위다. 성남은 올 시즌 치른 13경기 동안 단 8실점만 내주며 그야말로 짠물수비의 진가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제주에서 이적해 기존 전상욱을 제치고 주전 골키퍼 장갑을 낀 박준혁을 포함하여 박진포, 임채민, 박희성, 이요한 등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는 성남이다.

그밖에 성남이 지난 13라운드 울산전에서 보여준 공격적개 능력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울산 김승규 골키퍼가 없었다면 성남은 대량 득점도 가능했을 정도로 훌륭한 공격 전개를 보여주었다. 미드필더 이종원은 3차례의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기록했고, 이번 시즌 득점이 없던 황의조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부분에 대해 인천은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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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최근 맞대결 ‘백중세’... 승자는 누구?

지금까지 인천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 왔던 성남이다. 전신인 성남 일화 시절을 포함하여 인천과의 역대 통산 전적에서 13승 10무 6패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양 팀의 맞대결은 백중세였다.

지난해 성남에서 치른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한교원, 이석현, 디오고의 연속골로 3-1 대승을 거뒀고m 반대로 인천에서 치른 1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김동섭과 김태환의 맹활약으로 성남이 4-1 대승을 거뒀다.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김태환이 이번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인천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이 인천으로서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전히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인 인천.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서서히 위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승리 쌓기가 미뤄져서는 안 된다. 만약 이번 성남에게마저 홈에서 패배를 기록한다면 강등권 탈출은 점점 더 어려워 질 것이다.

◎ 인천 vs 성남, 종합 관전 포인트
- 인천 유나이티드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성남FC
최근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최근 5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0 : 1 패배

- 상대기록
인천 최근 대 성남전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인천 최근 대 성남전 홈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12/06/27 이후)
인천 역대 통산 대 성남전 29경기 6승 13무 10패

2014년도 상대전적
04/05 성남 0 : 0 인천

2013년도 상대전적
03/16 성남 1 : 3 인천
06/26 인천 1 : 4 성남

◎ 출전 불가 선수
인천 : 없음
성남 : 김태환 (경고누적 3회)

◎ 중계방송
인천CJ(생), 네이버(생), 아프리카TV(생)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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