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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특집] 인천 광성중의 ‘레프트 히어로’ 윤중한을 만나다

113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7-11 2662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은 지난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구단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갈 인천 유나이티드 '비전 2023'을 설립했다. '비전 2023'의 첫 걸음, 우리나라 최고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만들기 위해 인천 유나이티드는 매월 1회씩 유소년 선수를 소개하려한다.

U-15팀 광성중학교(감독 우성용)의 다섯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No.2 윤중한 선수다. 윤중한은 왼발잡이로 팀 내에서 왼쪽 풀백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라운드 안에서 급하지 않게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꼽힌다. 그럼 지금부터 윤중한 선수와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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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윤중한 프로필
생년월일 : 1999. 03. 21
신체조건 : 178cm, 60kg
포지션 : DF
배번 : 2
출신교 : 서울 신정초 - 인천 광성중


광성중에서의 생활, 하루하루 너무나 즐겁다
윤중한은 지난해 여름(2학년) 때 서울 경희중에 몸담고 있다가 광성중으로 전학을 옴으로서 팀의 일원이 되었다. 이에 대해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유스팀인 광성중에 오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었다며 “새로운 곳,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였고, 이제는 스스로 이 팀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을 느낀다”고 크게 자부했다.

‘프로 산하팀’이라는 점에 자부심 많이 느껴
광성중은 인천 유나이티드 산하 유스팀이다. 그에 대한 자부심은 없는 지 물어보자 윤중한은 “자부심은 당연히 느낀다. 내가 일반 학원 축구도 경험해봤지만, 확실히 프로 산하가 좋은 점이 많다”며 “경기장에서도 프로 산하라는 부분이 분위기면에서 어느 정도 먹고 들어가는 게 분명이 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전적인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경희중 시절. 춘계연맹전 준우승 ‘아직 아쉬워’
윤중한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6년 째 축구인의 삶을 살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그는 중학교 1학년(2012년)을 꼽았다. 그는 “중1 때 춘계연맹전 2학년 대회에 베스트로 나가서 준우승을 했다. 예선에서 한 골, 본선에서 한 골을 넣었다. 16강, 8강, 4강에서 모두 승부차기로 올라가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단짝 친구’ 허지혁... “장난기 가득한 친구”
단짝 친구를 묻자 윤중한은 주저 없이 허지혁을 꼽았다. 이유에 대해 그는 “동기들끼리 다 친하게 지내는데, 그 중에서도 (허)지혁이와 가장 친하다. 애가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아 나랑 코드가 잘 맞는다”면서 “지난 5월, 대구 대륜중과의 소년체전 8강전에서 지혁이가 뇌진탕 증세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며 “큰 일 나는 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고 대답했다.

‘1년 선배’ 김보섭(U-18 대건고) 본받고파
이에 본받고 싶은 선배로 그는 현재 U-18 대건고에 진학해 있는 김보섭(1학년)을 꼽았다. 윤중한은 “(김)보섭이형은 경기장 안에서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 경기 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에게 찾아오는 기회를 잘 살리는 것 같다”면서 “사실 보섭이형이 매일 새벽에 개인 운동을 한다”며 “꾸준히 노력하는 게 정말 멋있는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추어 올렸다.

롤 모델은 바르셀로나 ‘호르디 알바’
유소년 선수는 누구나 롤 모델을 한 명씩 가지고 있을 터. 자신에 롤 모델로 윤중한은 호르디 알바를 꼽았다. 그는 “풀백으로서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라고 말문을 연 뒤 “공격에 많이 가담하는 데도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이라며 “멈추지 않는 무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 등 또한 많이 닮고 싶다”고 호르디 알바를 자신의 롤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우리 선생님들은?
현재 광성중의 사령탑을 맞고 있는 우성용 감독에 대해 그는 “우 감독님은 엄하실 때는 누구보다 엄하시고, 재밌으실 때는 누구보다 재밌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성규 코치님은 심적으로 힘들어 할 때 어떻게 딱 아시고 개인 면담을 해주시며 힘을 많이 불어넣어 주시고, 윤진호 코치님도 항상 함께 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삼촌같이 편하게 대해주신다”고 광성중 코칭스태프진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모님께 감사.. “꼭 성공해서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는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윤중한은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한 이후부터 줄곧 숙소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다른 일반 친구들에 비해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면서 “끝까지 나를 믿어 주시고, 아낌없이 뒤에서 뒷받침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해서 보답하겠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감사를 표했다.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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