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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프리뷰' 인천, 산토스 꽁꽁묶어 수원원정 잡는다

115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4-07-18 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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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탈출을 위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도전은 계속된다. 인천은 7월 19일 토요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한다.

양 팀은 이번 시즌 한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지난 4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8라운드에서 인천은 수원에 0-3 대패를 당했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김은선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후반 들어 정대세, 산토스에게 연속 실점하며 6,400여명의 홈 관중 앞에서 충격 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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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속해서 흔들리는 수비진 ‘안정 필요’

인천의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불필요한 실수로 인한 실점을 기록하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손쉽게 놓치고 있다. 지난 1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수비진의 실책으로 인해 2골을 헌납했다. 결국 인천은 이날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한 채 인천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본연 인천의 장점은 바로 끈끈한 수비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벌써 2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 이윤표와 안재준이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오른쪽 수비에서도 최종환과 용현진이 번갈아 기회를 잡고 있지만 완벽한 주전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이기기 위해서는 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골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후반기 들어 득점포는 계속 가동되고 있다. 이제 수비진의 안정화만 남았다. 만약 이번 수원전에서 수비진의 집중력이 또다시 흩어진다면 지난번 홈에서 당했던 0-3 대패의 아픔을 반복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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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맛’ 찾은 인천, 이제는 ‘다득점’이 필요한 시점

전반기와 비교해 인천에게 고무적인 부분이 바로 득점포 가동 부분이다. 11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경기 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 부산전에서는 리그 개막전이었던 상주 상무전 이후 무려 14경기 만에 한 경기 멀티 골을 기록했다.

골 맛은 찾았다. 이제는 다 득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 시즌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문상윤이 지난 부산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천수 역시 문상윤의 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서서히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연속성이 필요하다.

여기에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돌아와 부산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디오고 역시 풀타임 활약하며 준수한 활약으로 수원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 점, 그리고 ‘중원의 사령관’ 이보가 최근 물오른 감각을 과시중이라는 점 등이 이번 경기 다 득점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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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에서 완패한 수원, ‘인천을 제물 삼겠다’

수원은 K리그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불리는 슈퍼매치에서 서울에게 0-2 완패를 당했다. 선수단 뿐 아니라 팬들에게까지 자존심에 심한 상처가 남았다. 따라서 수원은 이번 주말 인천을 홈으로 불러드려 지난 슈퍼매치에서의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하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못하다. 주전 선수들의 줄 부상이 서정원 감독의 답답함을 더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 민상기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에, 측면 수비를 책임지는 ‘에이스’ 홍철과 오장은 그리고 염기훈 또한 잔부상으로 인하여 인천과의 맞대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여기에 곽광선과 조동건은 군 복무를 위해 상주로 떠나 서 감독의 머리는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헤이네르와 조성진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수비 라인의 불안한 이미지는 지울 수 없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서울전서 센터백 자원인 헤이네르를 왼쪽 풀백으로 보직 변경하고, 조성진과 구자룡을 중앙에, 신세계를 오른쪽 풀백에 배치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패배와 함께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딜레마에 빠진 서 감독이다. 또 ‘퐈이야’ 파동 이후 겉으로는 애써 태연한 척 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골키퍼 정성룡도 수원의 치명적인 약점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 과연 서 감독이 이번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새로운 수비 조합을 내세울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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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강했던 산토스, 그를 막아야 한다

수원은 전방 공격수 정대세와 로저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정대세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고, 로저는 11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입단 당시 가졌던 기대감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활약이다. 현재로서 수원이 믿을 구석은 오직 산토스 하나뿐이다.

올 시즌 3골 2도움으로 수원 공격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산토스는 유독 인천에 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시즌 인천과 수원은 총 4번의 맞대결을 펼쳤는데, 무려 3경기에서 산토스가 득점을 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산토스는 지난 8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한 골을 기록하며 인천에게 강한 자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핵심은 바로 인천이 산토스를 막을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산토스는 발이 빠르고, 수비 배후 공간 침투 능력이 우수한 선수이다. 순간 스피드와 한 박자 빠른 슈팅 타이밍도 위협적이다. 그 어느 때보다 수비진의 강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강한 압박과 협동 수비를 통해 산토스를 막아낸다면 승리는 눈앞에 다가올 것이다.

이제 인천에게 수원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닌 오히려 고마운 상대다. 지난 시즌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과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나란히 선물해준 수원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 과연 인천이 이번 수원 원정에서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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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vs수원, 종합 관전 포인트

- 인천 유나이티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3무 1패)
최근 원정 15경기 연속 무승 (7무 8패, 13/09/01 이후)
* 현재 팀 최다 연속 원정 무승 기록중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승부
문상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 수원 삼성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이후 지난 서울전 패배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정대세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 (4/27 이후)

- 상대기록
인천 최근 대 수원전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이후 지난 14/04/13 패배
인천 최근 대 수원전 원정 5경기 연속 무승 (1무 4패, 10/03/19 이후)
인천 역대 통산 대 수원전 28경기 5승 6무 17패

2014년도 상대전적
04/13 인천 0 : 3 수원

2013년도 상대전적
05/05 수원 1 : 0 인천
08/28 인천 3 : 1 수원
09/22 수원 1 : 1 인천
12/01 인천 2 : 1 수원

◎ 출전 불가 선수
인천 : 없음
수원 : 신범철 코치 (퇴장)

◎ 중계방송
SBS SPORTS(생), 아프리카TV(생), 네이버(생), 다음(생)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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