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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R] 김봉길 감독, 수원전 앞둔 선수들에 비장의 한마디

115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7-18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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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갚아줘야 하지 않겠냐?”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 원정경기를 하루 앞두고 김봉길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전한 비장의 한 마디다.

올 시즌 최하위로 전락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인천이 절치부심하여 다시금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이번 상대는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수원이다. 인천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피할 수 없는 수원과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8일 오후 인천문학보조경기장,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여느 때와 같이 최종 마무리 훈련이 진행되었다. 수원과의 원정경기에 나설 18인(선발 11명, 후보 7명)만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적절한 긴장감 속에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큰 탈 없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훈련을 모두 마치고 김봉길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말문을 열었다. “전반기에 우리가 홈에서 수원에 0-3으로 패한 것을 다 기억할 것이다”고 말문을 연 김 감독은 “남자라면 갚아줘야 하지 않겠냐?”고 선수들에게 강한 어조로 되물었다. 이어 그는 “프로는 어떤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뤄야 한다. 다 같이 잘 준비해서 내일 꼭 수원을 잡고 반등하자”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말이 끝나자 뒤이어 고참들이 말을 이었다. 최고참 권정혁이 먼저 “최하위에 있다고 해서 흔들리지 말자. 우리는 우리 경기만 하면 된다. 충분히 할 수 있다.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는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고, 뒤이어 주장 박태민 역시 “자신 있게, 후회 없이 뛰어서 우리 팬들을 위해 꼭 승리를 거두자”는 짧고 굵은 말을 전했다.

이후 다함께 한 데 모여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다진 선수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했다. 또 몇몇이 둥그렇게 모여 경기 상황 요소에 대해 진지한 토의를 나누기도 했다. 그밖에 이천수, 이석현, 문상윤 등은 프리킥과 코너킥 그리고 페널티킥 등 세트피스 전술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모습도 보였다.

후반기 들어서도 승리가 없는 인천이다. 더욱이 홈 관중의 열화와 같은 함성이 뒤덮히기로 유명한 수원으로 떠나는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부담스런 경기가 될 것임에는 분명하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원정 15경기 연속 무승(7무 8패) 기록도 영 마음에 걸린다.

그러나 이렇듯 인천 선수들은 하루빨리 이 시련에서 벗어나고자 피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했다. 승리를 향한 인천의 이러한 노력과 열망이 과연 ‘승점 3점’이라는 꿀맛같은 보상으로 찾아올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인천문학보조경기장]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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