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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프리뷰’ 인천 대건고, 충남기계공고 꺾고 막판 스퍼트 올린다

122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8-22 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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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감독 신성환) 선수단이 기나 긴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금 왕중왕전 티켓 획득을 위한 출발선에 선다.

대건고는 오는 23일(토) 16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대전 시티즌 U-18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감독 정갑석)와의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2014’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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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마음으로...’ 인천 대건고, 기분 좋은 첫 발 내딛나

지난여름 리그 휴식기에 대건고는 ‘2014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했다. 어렵사리 조별 예선을 통과한 것을 시작으로 본선 토너먼트에서 32강부터 4강까지 4경기 연속으로 승부차기가 펼쳐지는 기묘한 현상 속에서 최선을 다해 이뤄낸 결과였다.

그런 대건고가 다시금 새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 앞으로 남긴 K리그 주니어 경기 수는 단 다섯 경기. 이 다섯 경기에 모든 운명이 걸려있다. 대건고는 이 마지막 다섯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벌어 반드시 왕중왕전에 나서겠다는 굳은 각오로 가득 차 있다. 왕중왕전 진출 티켓은 K리그 주니어 8위 이내에 입상해야 획득할 수 있다.

남은 대진도 나쁘지 않다. 첫 경기인 충남기공고는 상위권에 랭크된 팀이긴 하나, 지난 금강대기 대회에서 만나 박형민과 김진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그 외에 성남 풍생고(A), 경남 진주고(A), 부천FC U-18팀(H), 대구 현풍고(H)도 전력이 크게 뛰어난 팀은 없어 신성환 감독으로서는 충분히 8위권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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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누적 및 대표 차출…대거 공백이 변수

변수는 있다. 야속하게도 주전 선수들의 대거 공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대건고는 배준렬, 이제호, 김진야, 박명수 이상 네 명의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하다.

모두 공수 양면에서 큰 역할을 해줬던 선수들이다. 배준렬은 좌우 풀백은 물론이며 중앙 수비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이고, 이제호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최근 들어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김진야 역시 1학년임에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출장 기회를 부여받으며 결정적인 한 방을 꾸준하게 보여준 측면 공격 자원이다.

무엇보다 박명수가 AFC U-16 챔피언십 대회 출전을 위해 대한민국 U-16 대표팀(감독 최진철)에 소집됐다는 점이 뼈아프다. 빠른 발과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측면 수비에 큰 힘을 보탰던 박명수의 공백이 장기화된다는 점이 신성환 감독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주장 임은수도 주중에 가진 인천 하이텍고등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신 감독의 머릿속이 여러모로 복잡해진 상황이다. 일단 신성환 감독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마음가짐으로 기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서 위 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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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준·표건희 늦게나마 시즌 첫 골 쏘아 올리나

올 시즌 대건고는 극심한 골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시즌 15경기를 치르면서 기록한 득점이 고작 13골에 불과하다. 경기당 1득점에도 미치는 못하는 기록이다. 반대로 실점율은 상당히 우수하다. 15경기에서 11골만을 내주며 0.73골의 실점율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최근 물오른 감각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수문장 김동헌의 가파른 성장세가 큰 힘을 보탰다.

승리를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골을 넣어야 하는 법. 공격진의 분발이 요구되는 바이다. 최근 들어 조민준, 서동범, 표건희 등 공격진의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방금 거론한 세 선수 모두 최근 자체 훈련 및 연습경기에서 시즌 초에 비교해 확연히 공격 진영에서의 움직임이나 감각 면에서 최고조에 이르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충남기공고와의 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들의 결정적 한 방이 기대되는 바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소리가 있듯, 이들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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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계공고, 5위 랭크…선두 추격 불씨 살려

올 시즌 15라운드를 마친 현재 충남기계공고는 9승 2무 4패(승점 29점)의 기록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매년 하위권을 형성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눈에 띄는 상승세다.

충남기계공고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최근 기록만 두고 보면 2연승이다. 15라운드 상주 용운고전에 1-0 승리를 거뒀고, 16라운드 울산 현대고등학교 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한 황인범의 맹활약에 힘입어 3-2 짜릿한 펠레스코어 승리를 거두었다.

여름 대회에서의 부진이 못내 마음에 걸리는 충남기계공고다. 충남기계공고는 금강대기 대회에서 상주 용운고, 인천 대건고와 함께 한 조에 편성되어 2전 2패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1승도 챙기지 못한 것은 물론이며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충남기계공고는 그러한 여름대회 예선 탈락의 분풀이를 K리그 주니어 남은 일정에서 풀겠다는 심산이다. 선두 광주 금호고등학교(승점 35점)와의 승점 차이가 6점차에 불과해 역전 우승 가능성은 존재한다. 충남기계공고로서는 남은 다섯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희망의 불씨는 켜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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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KEY PLAYER' 황인범을 막아라

충남기계공고의 경계 대상은 첫째도 둘째도 황인범이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황인범은 대전 시티즌의 유스팀인 유성중-충남기계공고 출신의 ‘대전 유소년 시스템의 결정체’로서, 차근차근 엘리트 코트를 밟아 점차 대전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 중에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 그의 활약은 가히 돋보인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15라운드 상주 용운고등학교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 출장했고, 5골 4도움의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에 있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에서는 3경기 출전에 1도움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대한민국 U-19 대표팀(감독 김상호)에 발탁되어 ‘2014 SBS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에도 출전하고 돌아왔다.

될성부를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 이러한 황인범의 장래성을 높게 산 대전 구단은 내년부터 그를 곧바로 프로로 불러들이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정도로 뛰어난 기술과 능력을 지닌 황인범이기에 대건고로서는 그에 대한 충분한 분석과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강릉에서 펼친 금강대기 예선전 맞대결에서는 인천 대건고가 2-0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충남기계공고로서는 그때의 아픔을 되갚기 위해 이 악물고 이번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대건고에게 역시도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정신력 무장이 요구되는 바이다. 대건고 역시도 리그 8위 이내 진입을 위해서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 맞대결의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인천 UTD기자단에서는 인천 대건고와 대전 충남기계공고의 K리그 주니어 17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는 인천 송도LNG축구장을 직접 찾아 발 빠른 현장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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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일시 및 장소
- 대회명 : 2014 아디다스 올인 K리그 주니어 17라운드
​- 일시 및 장소 : 8월 23일(토) 16시 인천 송도LNG축구장
- 대진 : 인천 대건고 (홈) vs (원정) 대전 충남기계공고

◎ 양 팀 출전불가 선수명단
- 인천 : 배준렬, 박명수, 이제호, 김진야(누적경고 2회)
- 대전 : 없음.

◎ 양 팀 최근 5경기 결과
인천 대건고 : 광주 금호고(1-2 패/12R), 강릉 제일고(0-3 패/13R), 전북 영생고(2-1 승/14R), 제주 U-18팀(1-0 승/15R), 서울 오산고(0-1 패/16R)

대전 충남기계공고 : 전북 영생고(1-2 패/11R), 제주 U-18팀(3-0 승/12R), 경기 안양공고(2-2 무/14R), 상주 용운고(1-0 승/15R), 울산 현대고(3-2 승/16R)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UTD기자단 사진자료실 및 내일은 K리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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