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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좌불안석 8위' 인천, 급할수록 돌아가라

124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영진 2014-08-26 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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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 지면서 ‘좌불안석’ 상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인천은 지난 24일 저녁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인천은 상위권인 제주를 상대로 수비에서 비교적인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흐름을 이끌어 갔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번번이 놓치며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얼마 전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간 것에 비하면, 서울전 대패에 이어 제주전 무승부까지 최근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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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연승을 이어갈 당시 무엇보다도 탄탄한 조직력과 함께 찬스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세트피스나 골문 앞에서 집중력을 발휘했고, 그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강팀 제주를 만나서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문상윤과 이석현, 이천수 등이 문전에서 여러 찬스를 보여줬지만 번번이 실패하면서 인천다운 축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 인천은 아직까지 하위권 싸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22라운드가 모두 끝난 현재 인천은 승점 21점으로 상주 상무를 골득실차로 누르고 8위로 도약했다. 하지만 10위 부산, 11위 성남, 12위 경남 모두가 승점 19점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불과 한 경기 만에 순위가 완전히 뒤집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필 인천은 9월에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무려 6경기 연속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적잖은 부담을 함께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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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가운데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생각하고 차분히 행동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 인천은 어찌보면 하위권 팀들에게 쫓기는 모양새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인천은 주변상황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속담대로 인천만의 특유한 축구만을 생각해야 한다.

인천은 최근 ‘신형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성욱을 비롯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석현과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이천수, 문상윤 등을 앞세워 공격력을 살리고 있다. 특히 진성욱은 비록 제주전에서 5경기 연속골은 실패했지만, 김봉길 감독은 “진성욱이 후반전 끝까지 여러모로 열심히 뛰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 3연승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승리를 향한 절실함 때문이었다. 진성욱은 최근 UTD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3연승의 이유는 절실함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서울전에서 인천은 그동안 불려온 ‘경인더비’ 만큼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또한 제주전에선 공격의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여전히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부산전을 기점으로 9월에는 성남과 경남 등 하위권 팀들과의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앞두고 있다. 하위 팀들의 추격이 거세질수록, 다급할 수밖에 없는 인천은 원점으로 돌아가 평정심을 잃어선 안된다. 인천이 과연 오는 토요일 부산전에서 특유의 끈끈함을 다시 보여주며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박영진 UTD기자 (yjp50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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