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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 '3골차 대승' 김봉길 감독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125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8-30 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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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원한 골폭죽을 터트리며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했다.

인천은 지난 30일 토요일 저녁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이보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봉길 인천 감독은 '선수비 후공격 전술을 노렸다.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그야말로 120점 짜리 경기였다'고 큰 만족감과 함께 경기 총평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 이천수, 이효균, 남준재 등 공격진이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수비 가담을 잘 해줬다'고 승인을 함께 밝혔다. 이날 경기는 승점 3점이 아닌 6점짜리 경기였다.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전락할 수도 있는 위험 부담이 따랐다. 따라서 인천으로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김봉길 감독은 오랜만에 남준재 카드를 꺼내 보이는 등 새로운 공격 조합을 구축하며 승리를 노렸다. 김 감독의 전략대로 인천은 90분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홈에서 3점차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후반기 들어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서 묻자 그는 '우리가 전반기에 워낙 실망스런 경기를 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우리에게는 보약같은 시간이었다. 다른 팀보다 사실 땀을 많이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반기에 안됐던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영상 미팅을 통해 문제점을 많이 찾으며 고민했다. 심리학 박사를 불러 심리학 치료도 받았다. 그 노력의 결과가 후반기에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한 데 대해서는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오늘 승리의 기쁨은 오늘만 만끽해야 한다.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다음 경기가 성남전이다. 성남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여 맞춤 전술을 다듬어보겠다. 꼭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말을 마쳤다.

한편, 이날 승리로서 인천은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및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최근 대 부산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부산전 홈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 10/09/04 이후) 징크스를 동시에 탈피하며 마침내 부산과의 악연을 떨쳐내는 데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5승 9무 9패(승점 24)의 기록으로 8위 자리를 수호해냈고, 7위 FC서울(승점 31)과의 승점 차이도 일단 7점차로 좁혔다. 경남FC는 수원 삼성에 0-1로 패했고, 상주 상무와 성남FC는 1-1로 비겼다. 인천은 다음달 6일 성남FC와의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내친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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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창현 20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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