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30R] 인천, 돌아온 안방에서 상주 잡고 홈 7G 무패 이룰까

132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4-10-03 2900

user image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인천 유나이티드가 기나 긴 원정 6연전을 모두 마치고 마침내 너무도 그리웠던 ‘안방’으로 다시 돌아온다. 인천은 앞으로 홈 4연전을 펼치게 된다. 대망의 첫 번째 출발점은 함께 치열한 강등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상주 상무다.

이번 시즌 인천은 상주와 두 번 만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첫 번째 만남은 1라운드에서 이뤄졌다. 당시 인천은 후반 30분 남준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이정협과 이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이효균이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2-2로 비겼다. 두 번째 만남이었던 1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하태균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힘없이 1-2로 패했다.


user image

인천, 홈에서의 좋은 흐름 계속해서 이어가나

최근 기록을 살펴보면 인천은 홈에서 그야말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할 부분은 바로 6경기 연속 무실점 도전이다. 인천은 지난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2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까지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 중이다.

권정혁 골키퍼를 중심으로 박태민-이윤표-안재준-용현진으로 이어지는 포백라인은 성벽이라 칭하기에 충분한 활약을 보여줬다. 여기에 지난 29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수문장 유현과 점점 출전 빈도를 늘리고 있는 새얼굴 임하람과 김용환의 등장으로 인천의 수비진은 더욱 단단해졌다. 이번 경기 충분히 무실점을 기대해볼만하다.

그리고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이어가려 한다. 바로 홈 7경기 무패 기록이다. 인천은 최근 홈경기에서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중이다. 홈경기만큼은 홈 팬들을 위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김봉길 감독의 축구 철학을 증명이라도 하듯 인천은 최근 6경기 동안 8득점 1실점이라는 상당히 좋은 홈경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중원의 무법자’ 이보를 중심으로 남준재와 최종환 등 이선 공격진들이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에 이번 경기 무실점과 함께 다 득점 역시 예상해 볼 수 있다.


user image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 최종환, 3G 연속골 쏘나?

“현재 우리 팀에서 가장 몸 상태가 좋은 선수다.” 지난 수원전이 끝나고 공식 인터뷰에서 김봉길 감독이 최종환을 가리키며 한 말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인천의 상승세의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가 바로 최종환이다.

최종환은 지난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팀의 2-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넣더니, 29라운드 수원전에서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귀중한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의 위기에 빠져있던 팀을 간신히 구해냈다. 그야말로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그다.

후반기 접어들어 기존의 측면 공격 자원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김봉길 감독은 최종환을 측면 공격수로 전진배치 시키며 새로운 역할을 부여했다. 최종환은 김 감독의 부름에 완벽하게 부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3골이나 기록했다. 여기에 좌, 우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측면 수비수 출신답게 적극적으로 수비에도 가담하면서 ‘수비형 윙어’의 모습을 함께 갖추며 공격진에 전방에서부터의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요구하는 김봉길 감독 축구에 가장 적합한 측면 공격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최종환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여 진정한 인천의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 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user image

상주, 침체된 분위기 돌릴 반전의 계기 마련할까

상주의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최근 10경기 동안 단 거둔 승리는 단 1승뿐이다. 그리고 무려 7번을 패했다. 최근 6경기만 따져 봐도 리그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더불어 가장 성적이 좋지 못하다. 박항서 감독의 머릿속이 까맣게 타들어갈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초대 우승팀이 되어 K리그 역사상 최초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를 꺾고 당당히 2014년 K리그 클래식에 합류한 상주는 시즌 초반에는 10경기 동안 단 2패밖에 거두지 않으며 이번 시즌 승격 팀의 돌풍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리그가 진행될수록 실망스런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현재 리그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 시즌 3골 이상 헌납한 경기가 6경기나 된다. 실점 또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인천을 만난 건 어찌 보면 잘된 일지도 모른다. 이번 시즌 인천에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인천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이호(울산)과 하태균(수원)이 최근 전역을 했지만 아직 팀에 남아있는 양준아와 이정협과 같이 인천에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들에게 박항서 감독은 큰 기대를 걸고 있을 전망이다.

user image

주축 선수들의 대거 전역. 기회는 누가 잡을까?

지난달 9일과 16일. 상주 전력의 중심이 되었던 주축 선수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대거 전역했다. 이근호, 이상호, 하태균, 김동찬, 이승현, 김민식 등 주전력은 다 빠져 나갔다.


상주 입장에서는 전 포지션에서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나며 다른 하위권 팀들과의 순위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선수들에게 밀려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과연 누가 그 기회를 잡게 될 것인가?

먼저 김민식(전북)이 지키던 골문은 홍정남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또 포백라인은 이후권-곽광선-강민수-최호정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상주 입장에서는 원 소속팀 출전 불가 규정 때문에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한 왼쪽 풀백 김창훈의 공백이 아쉽다.

중원은 양준아와 함께 이번 경기 경고누적으로 나설 수 없는 권순형을 대신하여 유수현이 측면은 서상민과 이정협의 출전이 예상되며 공격진은 한상운과 조동건이 박항서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등권 팀들의 순위싸움은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팀의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승점 6점짜리 매치다. 따돌리려는 인천과 따라갈려는 상주의 치열한 한판 승부! 그 결과는 10월 5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user image


◎ 인천 vs 상주, 종합 관전 포인트 ◎

- 인천 유나이티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 (3승 3무)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실점
최종환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상주 상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 양 팀 상대기록
인천 올 시즌 대 상주전 무승 (1무 1패)
인천 최근 대 상주전 2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인천 역대 통산 대 상주전 8경기 3승 2무 3패

2014년도 상대전적
03/09 상주 2 : 2 인천
07/06 인천 1 : 2 상주

◎ 중계방송
CJ헬로비전 인천(생), 네이버(생), 아프리카TV(생)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U-18] 인천 대건고, 승부차기 끝에 중동고 꺾고 왕중왕전 32강행

UTD기자 이상민 2014-10-04 3910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