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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인천, 석패만큼 너무도 아쉬웠던 마지막 홈경기

140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지원 2014-11-27 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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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인천유나이티드가 성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7라운드를 끝으로 올 시즌 홈경기를 모두 마쳤다.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기에 김봉길 인천 감독은 “승리도 중요하지만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며 “홈팬들을 위한 좋은 경기, 홈팬들에게 박수 받는 경기, 홈팬들에게 승리라는 마지막 선물을 주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불과 경기 사흘 전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상승세를 타고 있던 성남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성남은 풀 전력을 가동해 인천전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을 펼친 성남은 결국 전반 막판 김동섭의 골로 승리를 가져갔고, 인천은 수차례 공격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봉길 감독은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해 홈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서 아쉽고 홈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간한다”면서 “마지막 전남전이 남았다. 비록 마지막 경기가 원정이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의 공격을 이끈 이보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찾아준 팬들에게 “항상 열정과 염원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지막 전남전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로써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또 주중 훈련 과정에서 경미한 발목 부상을 당해 이번 성남전에서 엔트리에 제외되며 휴식을 취한 임하람은 “벌써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랐는데 한 시즌 간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내년에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아쉬운 건 팬들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선수단 출입구에서 만난 인천 능허대중학교 3학년 김유경 양은 본인을 ‘인천 경기를 보게 된지 1년 반 정도 된 여중생 팬’이라고 소개했다. 김 양은 “골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도 오프사이드나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하지 못해 여러모로 아쉽다. 마지막 홈경기라 특히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원정 경기 한번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다 직관했다는 그녀는 “올 시즌 경기 중 유현 선수가 경찰청 복무 후 복귀했던 29라운드 수원 원정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유현과 이태희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김 양은 인천 선수들에게 올해 성적이 부진했지만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선수단에게 전했다.

감독도, 선수도, 팬들도 여러모로 아쉬웠던 성남전을 끝으로 인천은 2014 시즌 홈경기를 모두 마쳤다. 오는 2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이 승리로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정지원 UTD기자 (jiwonjamie@gmail.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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