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Man Focus - ‘성경모'
Q. 준우승 당시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
A.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처음엔 멍하니 서 있었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하려고 하는데 다들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고요. 학철이형부터 요한이, 효진이, 너무 서럽게 울고 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니까 나도 가슴이 막 두근두근 거리고 울렁거리더라고요. 서포터즈 분들께 인사 드리러 가는데 눈물이 막 흐르는 거에요. 유니폼을 코까지 땡 겨서 얼굴 반을 가리고 뒤돌아서 눈물을 흘렸어요. 나중에 생각하니 창피하더라고요. 누구나 다 울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Q. 작년 한 해를 돌아본다면?
A. 작년엔 제가 프로 3년 차였는데요 제 축구인생에서 가장 첫발을 딛는 신인 같은 생각으로 시작한 한 해였죠. 좋은 일도 많았고 나쁜 일도 있었고. 저에게 작년 한 해는 정말 보약 같은 2005년이에요. 2006년에는 더 나은 골키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에 제가 겪은 경험이 정말 가장 큰 보약이거든요.
Q.초등학교시절 필드 선수로 축구를 시작해 골키퍼로 전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골키퍼로 포지션을 바꾼 걸 후회한 적은 없는지?
A.처음 시작할 때 왜 후회를 안 해요. 집에서도 얼마나 반대를 하셨는데요. 처음 골키퍼에 대해 배우는데 진짜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가장 후회라고 한다면 대학교 동계훈련시절이요.. 하루에 4번씩 운동을 하는데 밤에만 안 넘어지면서 연습하고 새벽. 오전. 오후에는 항상 넘어지면서 연습했거든요. 그 당시엔 숨이 막 홀딱홀딱 거리고 숨이 막 끊어질 것 같았어요. 그때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내가 지금 이걸 왜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어요. 이것도 후회라고 하면 후회라고 해야 하나요? 현재는 너무나 골키퍼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재미를 느껴요.
Q. 인천 입단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A.. 다 정말 기억에 남는데…… 그 중에서 선택을 하라고 하면 서울3: 2로 이겼을 때랑 수원2:0으로 이겼을 때요. 수원전은 창단 후에 처음으로 수원을 이긴 경기고 참 힘든 경기여서 기억에 남아요. 아쉬운 경기도 있어요......서울전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2:2로 비겼잖아요. 관중들은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하셨을지 몰라도 경기를 뛴 선수로서는 참 아쉬움이 남는 경기죠. 특히 제가 좀더 집중했다면 3:0으로 이겼을지도 모르는데……
Q. 성경모 선수를 보면 순간적인 움직임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박주영의 프리킥은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막아냈다. 순발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게 있는가? 아니면 순발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하는가?
A. 사람이 무언가를 타고나는 것은 드문 것 같아요. 사람들은 제 몸을 보면 절대 골키퍼처럼 안 보인다고 말씀들 하세요. 이번에 중국 가서 게임을 뛰는데 최병도 선수가 제가 공 잡는 거 보고 놀랬다고 하더라고요. “형이 몸이 이래도 할건 다 해”라고 말해줬죠.
서울전 같은 경우는요. 제가 항상 시합을 하기 전에 PC방을 꼭 가요. PC방가서 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거든요. 감독님이 따로 지적을 해주시는것도 있는데 제가 저의 경기모습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찾으려고 해요. 지금까지 해온 서울전 경기를 다 보면서 골 먹은 것도 다시 한번 보고 제 위치도 상대편 선수 위치도 다시 파악하고 연구하죠. 그리고 프리킥을 막아낸 건 순발력이 아니고 타이밍 이라고 해야 하나……타이밍이 맞아야 순발력이 나오지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순발력이 절대 나오지 않아요.
Q. 성경모 선수의 단점을 뽑는 것이 물론 쉬운 일은 아니나 본인이 생각하는 단점은?
A. 공중볼 처리요.. 한마디로 센터링 공중볼 처리가 어려서부터 단점이었어요. 근데 저의 단점을 지금 수비수가 도와주고 있어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말은 안 하지만 항상 고마워하고 있고 든든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필드 안에서의 주무기는 무엇인가?
A. 제 목소리와 칭찬이요. 경기를 하다 보면 플레이가 잘 안 풀릴 경우가 있어요. 그때는 한마디 하죠.. “정신차려! 뭐하는 거야” 라고 말할때도 있지만 못해도 전 거의 칭찬 위주로 해요. 만약에 종건이가 실수했으면 “종건이 괜찮아~좋아” 효진이가 플레이 하다가 잘려서 우리가 안 좋은 상황이 되면 “아~효진이 좋아! 자신감 있게 해. 괜찮아” 라고 소리쳐요.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있게 플레이 하라고..전 시합 한번 하면 목이 갈갈해요..
Q. 현재 인천의 골키퍼 코치는 신범철코치이다. 신범철 코치는 선수시절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어떠한 점들은 성경모 선수에게 지적이나 가르침을 주는지?
A. 작년에는 기본기 위주로 가르쳐 주셨거든요. 당장 골을 안 먹힐 수 있는 방법, 막을 수 있는 방법등을 터키가서 많이 배우고 타이밍, 포지션, 게임 운영하는 선수 리딩을 이번 동계훈련 가서 많이 배웠기 때문에 가르쳐 주신걸 많이 이용하려고 하죠. 필드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나 제가 어느 위치에 서야 볼을 잡을 수 있는지……그리고 타이밍을 잡고 상대 선수의 생각을 읽으려고 노력해요. 그러면 제가 타이밍을 잡아서 그 볼을 잡는 거죠. 또 수비수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하고……그래야 제가 안 막아도 수비가 먼저 저에게 오는 볼을 처리하죠. 근데 순간적으로 말 나오기가 진짜 힘들어요. 볼은 앞에 있는데 마음은 다급하죠. “앞으로 나와” “상헌이형 앞으로” “중용이형 앞으로” 처음엔 진짜 이말 한마디도 잘 안돼서 힘들었어요. 혼자서 처음엔 말도 “어버버벅…”그랬거든요. 근데 이젠 순간적으로 콜을 해주죠. 제가 게임 시작 전엔 항상 한마디 해요. “형 센터링 상황에서 뒤에 보지 말고 앞을 봐줘” 이런 식으로……
Q. 골키퍼 입장에서 현 인천의 수비진을 평가한다면?
A. 지금은 거의 완벽하다고 봐요. 집중력이 요즘 장난이 아니에요. 제가 경기 전에 수비수들에게 한마디 하면 수비수들 힘들겠죠. 힘들겠지만 말 한마디에 골 먹는 확률이 적어지니까. 그리고 포항전 때를 보더라도 고기구 선수의 볼을 상헌이형이 그렇게 완벽하게 막을 줄 몰랐거든요. 고공권에 대해 우리가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죠. 또 학철이 형, 중용이 형, 상헌이 형 수비수형들 말 한마디에 저희들은 힘이 되죠. 형들의 “좋아”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형들 한마디에 치우, 효진이 다들 자신감 있게 더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Q.경기에서 뛸 때와 벤치에 앉아 있을 때의 마음가짐의 차이는? 벤치에 앉아있을 때 느낌이 어떠한지?
A. 게임 못 뛰게 되면 마음은 착찹하죠. 게임을 뛰면 온통 신경을 게임에 당연히 쓰죠.저는 벤치의 힘은 “목소리 와 파이팅”이라고 봐요. 벤치에 앉아 있으면 전 떠들기 바빠요. “좋아~누구 좋아……부라보” 앞에서 치우가 넘어져있으면 (박수 쳐가며) “치우 좋아~일어나!!” 슛 들어가면 일어나서 소리도 치고 슛이 빛나가면 아쉬워하고 그러죠……이런 게 팀이 하나가 되고 작년에 좋은 성적을 얻는데도 한 몫이 된 것 같아요.
Q.골키퍼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본다. 특히 작은 실수 하나가 경기를 좌우하는데 많은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담을 이기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점이 있다면?
A. 프로경기를 처음 뛸 때 너무 긴장이 됐어요. ‘게임 그거 그냥 재미있게 한 게임 뛰면 되지’ 그런 생각을 했는데 막상 게임을 뛰면 너무 긴장이 되고 ‘나 때문에 게임에 지면 어쩌지..나 때문에 내가 실수해서 골을 먹으면 어쩌지..’이런 우려와 긴장감이 도는데 언제부터인가 이 긴장감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만약 저희가 1:0으로 이기고 있거나 0:0으로비기고 있을 때 그 긴장감을 은근히 즐기는 것 같아요. ‘이정도야 뭐~한번 해보지 뭐......내가 재미있게 해보지 뭐’ 부담감을 갖는 것보다는 즐기는 게 훨씬 낫다고 봐요.
Q.상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나, 혹 막기 어려운 타입은?
A. 제가 공중 볼이 약하기 때문에 스피드가 빠른 선수, 센터링이 많은 선수를 싫어해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히 칼도 선수를 상당히 위협적으로 생각했었죠. 근데 이젠 그렇지도 않아요.
Q.등 번호가 33번이다. 혹시 33번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 보통 주전골키퍼는 1번을 사용하는데 욕심은 없는지?
A. 등 번호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릴께요. 고등학교 때 감독선생님이 갖고 싶은 번호를 말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은 “3번이요” “11번 주세요”라고 말하더라구요. “경모 넌 몇 번 가질래?” 감독님이 물어보시는 거에요. 아마 제가 1번이나 21번 이런 숫자를 말할 거라고 생각하신 것 같은데……그때 분위기가 정말 좋았거든요. 감독님 질문이 끝나자 마자 주저 없이 말했죠. “7번이요” 선생님이 대답을 적고 계시다가 갑자가 인상을 확 쓰시더니 차트 판을 저에게 던지면서 “ 니가 감독, 코치 다 해먹어” 그러시면서 나가시더라고요. 그때 주장이 “너 왜 7번이라고 했어~” 그러길래 “같고 싶은 번호 말하라며~!!” 당당히 대답한적 있어요 .7번이라고 대답했다가 상당히 낭패를 봤죠……1번에 대한 욕심은 골키퍼들에겐 다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전 아직 1번에 대한 큰 욕심은 없어요. 전 개인적으로 33번 이라는 번호가 마음에 들어요. 복삼자라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333번을 할 순 없잖아요. 삼땡의 의미도 있고..근데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80년 생이니까 80번을 한번 해볼까?’ 아니면 매년 제 나이를 등번호로 쓰는 거에요… 개인적으로 80번도 좋은 것 같은데 내년에 기회가 되면 80번을 한번 사용해 볼까요??
Q.김병지선수 등은 경기 중에도 자기 팀 서포터즈가 뒤에 있을경우 쇼맨십으로 응원을 독려하는데, 성경모 선수도 그럴 생각은 없는지?
A. 전 일단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리고 저희는 전용구장이 아니잖아요. 매 경기마다 선수들끼리 모여서 파이팅하고 가고있으면 서포터즈 분들은 열심히 응원하고 계시더라구요. 거기에 대고 제가 박수치고 있으면 당연히 몇분만 박수를 쳐주시죠. 아무것도 안하고 계실 때 제가 박수치면 다들 쳐주실까요?? 여러분들이 호응을 해주신다면 제가 적극적으로 검토는 해볼께요. 다음 번엔 응원하시면서 저도 좀 봐주세요~
Q.전용구장의 경우 뒤에 있는 팬들의 응원이나 상대 팬들의 욕이 그대로 들릴 것 같은데 어떠한가?
A.. 거의 티를 안 내려고 하는데 욕 같은걸 들으면 기분이 안좋기는 하죠. 어떤 경기에서는 “3골만 더 무라. 갱모야” 이러시는데 살짝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제 모습을 보셨는지 “와웃노~”하고 말씀도 하시고 다른경기 에서는 화장품 샘플 하고 십원짜리 동전도 날라와요. 십원짜리 동전에 몇 번 맞았는데 얼마나 아프다구요. 상대 팬들의 욕을 들으면 전 그렇게 생각해요. 욕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잖아요. ‘아~나 오래 살겠구나’하고.. 그리고 그분들을 이해 해요. 제가 정말 미워서 그러시겠어요~
Q.지난 서포터즈데이 때 방승환 선수와 꼭지점 댄스를 했는데 원래 춤을 잘 추는지?
A. 꼭지점 댄스를 시작했는데 창피해서 앞을 못보겠더라구요. 고개 숙이고 옆으로 딱 돌았는데 승환이 발이 안보이는거에요. 그때 알았죠.. 승환이가 자리로 돌아갔다는 사실을..얼마나민망하던지 얼굴이 빨개 졌다니까요..저도 뭐 얼릉 들어왔죠~
통영컵 끝나고 다 같이 식사를 하는데 텔레비전에서 꼭지점 댄스가 나오는 거에요. 감독님이 “저건 경모가 잘하것 같다” 하시길래 “저 못합니다” 했더니 몸풀기 체조할 때 저랑 승환이 시킬거라고 해서 저희둘이 PC방가서 리플레이해가며 연습했잖아요. 근데 막상 해보니까 동작도 많고 어렵더라구요.
Q.힘들 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사람은?
A. (망설임 없이) 가족이죠! 제가 집이랑 가능한 통화를 잘 안해요. 시합에 졌거나 제가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으면 집에서도 전화가 안오죠. 그리고 일주일 뒤쯤 아무일 없는듯 “야~ 뭐하냐? 넌 우리식구에서 재적 당했냐? 왜 연락이 없는데..”하시면서 장난식으로 먼저 전화를 주세요. 우리 식구들은 조용히 절 응원해주세요. 부모님들이 경기장에 오실 때는 우리선수단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와 계시죠. 저희 아버님은 게임을 보시는데 어머님은 경기장에 오셔서도 시합을 끝까지 못보세요. 출입구 있는 쪽에 서 계시다가 볼이 제 쪽으로 오면 나가세요..제가 어려서부터 항상 그러셨어요. 집에서도 중계방송 보실 때 볼이 제 쪽으로 오면 눈감고 귀막고 그러신데요.. “가족” 당연히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고 소중한 사람들이죠.
Q.지금의 성경모 선수가 되기까지 가장 많은 도움을 줬던 사람을 꼽는다면?
A. 너무 많은데… 초등학교부터 지금 현재까지 모든 감독님하고 선생님들이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셨죠. 한 사람만 만난 게 아니라 너무 좋은 분들을 계속 만나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제가 인복이 많은 것 같아요..장외룡감독님 신범철 코치님까지…
Q. ‘골키퍼 성경모’는 앞으로 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A. ‘정말 꾸준한 사람’, ‘없어서는 안될 인천의 골키퍼’요. 인천 팬 분들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골키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각기 다른 팀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어디 가서 자랑을 하더라도 “우리 인천 골키퍼 성경모가 너희 팀 골키퍼보다 잘해”라고 자신있게 자랑 할 수 있는 골키퍼가 되고 싶어요. 그런 골키퍼가 되려면 제가 더 열심히 꾸준히 노력해야겠죠?
Q.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A. 제가 대학교시절인데요. 왜 아시안게임 개막식 때 보면 무용하는 학생들 있잖아요. 그 학생 중 한 명이었는데, 아침마다 저희 학교 운동장에서 한달 넘게 연습을 하더라고요. 저는 여름에 운동장 뛰면서 혼나고 땀 삐질 흘리고 추한 모습만 보였는데, 10일 후부터 20일 동안은 하루도 빠짐없이 음료수 들 고와서 사인을 받아 가는 거에요. 항상 볼펜을 들고 왔는데 일주일 후엔 제가 매직을 들고 가서 기다리고 있었죠. 너무 평범하고 활달한 고등학생이었는데. 제가 프로 처음 들어왔을 때 그 친구가 안보이더라고요.. 아마 대학입시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그때는 싸인이 엉성했거든요. 자금 다시 보게 되면 제 유니폼에 싸인을 멋지게 해서 주고 싶어요.
Q.06시즌에 대한 개인적인 바람이나 목표는?
A. 포항전 끝나고 단장님이 “꿈을 크게 가져라! 국가대표 한번 해야지. 임마.” 말씀 하셨는데.. 작년보다는 꿈이 더 커졌어요. 저희 팀 목표도 AFC(아시안 챔피언스리그)잖아요. AFC가는데 기여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작년엔 15게임을 뛰었더라구요. 1경기당 평균 1실점 이었는데 올해는 1경기당 0점 대 방어율이 개인적인 목표에요.
Q. 인천에는 성경모 선수의 팬이 많은데 팬들과 서포터즈에게 한마디 한다면?
A. 팬이 많긴 많아요? 서포터즈의 힘은 선수의 힘이죠. 선수들이 경기를 뛰어도 응원을 2시간씩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아요. 저희가 열심히 뛰어야죠 최선을 다해서요. 열심히는 기본적인 거고 옵션으로 죽을힘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세요!
글=UTD기자단 정경현(dooki0204@hanmail.net), 사진=UTD기자 김지혜(hide5-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