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주에 3대2 승리
후반기 4승3무 무패행진 계속…6강 플레이오프 진출‘파란불’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상록의 통쾌한 역전골로 광주 상무에게 3대2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인천은 1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상록이 전-후반에 각각 한골씩 터뜨리고 데얀이 한골을 보태 이동식, 여효진이 각각 1골식을 올린 광주를 3대2로 ‘펠레스코어’로 꺾었다.
이날 전반 43분 방승환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수적열세를 딛고 승리를 거둔 인천은 후반기 들어 4승3무의 7게임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점을 보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파란불을 밝혔다.
인천의 ‘작은 거인’ 김상록은 경기시작 4분만에 선제골을 뽑은데 이어 후반 32분 소중한 역전골을 성공시켜 지난달 29일 전북전에서 달성한 자신의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자축했다.
데얀, 김상록, 방승환을 3톱으로 내세운 인천은 전반 4분만에 김상록이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방승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 넣어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인천은 전반 14분과 26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며 2골을 연속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인천의 동점골은 전반 종료 직전 노종건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데얀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들어 박재현을 투입하며 공세를 펼친 인천은 이날의 히어로 김상록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2분 광주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새로운 용병 칼레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한 공이 골대 맞고 나오자 김상록이 달려들며 헤딩으로 밀어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인천구단에서 정규리그 홈경기마다 관중들에게 제공하는 마티즈 경품은 박재홍(29 인천 중구 신흥동)씨가 당첨되는 영광을 안았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FA컵 8강전으로 오는 9월 18일 오후 8시에 FC 서울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 1일 전적
인천 유나이티드 3(2-2 1-0)2 광주 상무
△득점= 김상록(전 4분, 후 32분) 데얀(전 45분, 이상 인천) 이동식(전 14분) 여효진(전 25분, 이상 광주)
<사진 있음>
<사진 설명>
인천의 김상록이 1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서포터즈석으로 달려가기 위해 광고판을 뛰어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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