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히칼도 초반부터 봉쇄한게 주효”
FA컵 4강이끈 인천 박이천 감독 일문일답
“미드필드부터 압박-박재현 후반 투입 등 맞아떨어져 이길 수 있었다”
“박주영과 히칼도를 경기 초반부터 봉쇄한게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다.”
박이천 인천 감독은 18일 서울을 2대1로 누르고 FA컵 4강에 오른 뒤 “미드필드부터 압박으로 서울의 기동력을 무너뜨린게 주효했다”며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감독과 일문일답.
- 오늘 승리의 소감은?
=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전반에 잘 버틴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또 경기초반부터 서울의 미드필더를 철저하게 봉쇄한 것과 빠른 발로 돌파력이 좋은 박재현 선수를 후반에 투입한 것이 주효했다.
- 수비선수 중 김학철과 장경진의 맨투맨이 좋았는데.
= 박주영 선수가 선발로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김학철 선수에게 전담마크를 지시했고, 장경진 선수에게는 히칼도를 집중마크하며 이청용, 기성용 등에게 이어지는 패스를 차단하라고 한 것이 맞아떨어졌다.
- 박승민이 오른쪽으로 뛴 이유는?
= 칼레가 많이 뛰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드필더부터 철저하게 압박으로 상대를 봉쇄하기 위해서 칼레를 중앙에 넣었고 박승민 선수를 오른쪽에 배치했다.
-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나?
= 체력은 정신력이라고 본다. 우리 선수들이 의지가 강하고 정신력에서 앞서 승리할 수 있었다.
- 정규리그와 FA컵 4강전 등 앞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는?
= FA컵 4강전 상대는 어떤 팀이랑 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FA컵을 우승하겠다. 또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목표도 반드시 달성하겠다.
/글 = 박희수 UTD기자 (wsunlcd@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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