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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간-데얀-칼레...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1584 구단뉴스 2007-09-20 1433
인천 용병삼총사 추석 맞아 팬들에 인사 “고향에 있는 가족-친구들 그립지만 팬들의 사랑으로 인천생활 행복해요” “추석을 맞아 인천시민과 한국 사람들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겠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용병 삼총사’ 드라간, 데얀, 칼레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추석을 맞는 드라간이 “추석은 한국의 큰 명절로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며 “작년 추석 때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하자 올해 첫 추석을 맞는 데얀과 칼레가 “우리 고국 세르비아에도 비슷한 명절이 있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세르비안 용병 삼총사는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여 한국 생활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인천의 용병선수들에게 추석맞이 소감을 들어 보았다. - 며칠 후면 한국의 큰 명절인 추석이다. 추석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 드라간 “한국에서 산지 2년째라 알고 있다.” = 데얀 “잘 모른다. 그냥 빨간 날이란 건 안다. 그날 훈련을 안 한다는 건 알고 있다.(웃음)” = 칼레 “아직 잘 모르겠다.” - 드라간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맞는 추석인데 특별한 추억이 있는가? 추석을 경험하지 못한 두 선수에게 한국의 추석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 = 드라간 “작년에는 특별한 추억 보다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석은 한국 전통 명절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모여서 음식도 함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설명하겠다.” - 세 선수 모두 세르비아로 국적이 같은데 고국에도 추석 같은 명절이 있는가? = 칼레 “크리스마스인가” = 데얀 “크리스마스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 드라간 “크리스마스도 있고. 새해가 밝은 후 6일 동안 한국과 같은 명절을 보낸다. 새해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비슷하다.” - 추석에는 또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 어떤 소원을 빌겠는가? = 칼레 “첫 번째는 나의 건강과 두 번째는 인천의 FA컵 결승 진출,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 드라간 “나도 비슷하다. 나 자신을 비롯한 가족의 건강과 인천의 좋은 성적이다.” = 데얀 “건강과 가족들의 평안은 물론 당연한 것이고 팀의 좋은 성적이 중요하다. 특히 내 개인의 성적 보다 팀의 성적이 더 좋았으면 좋겠다.” - 추석은 부모님이나 친지,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의미도 있다. 세 선수는 누구에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은가? 선물은 준비했나? = 칼레 “세르비아에 있는 나의 가족, 나의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 드라간 “첫 번째는 하나님이다. 나는 크리스천이기에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한다. 그 다음으로 아들과 부인이다. 데얀은 아마 여자친구가 제일 먼저 일거다. 나에게도 감사해야 하지 않나? 나에게도 선물을 달라. (웃음)” = 데얀 “첫 번째는 역시 부모님이다. 어차피 가족들은 세르비아에 있기 때문에 드라간의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하겠다.” - 셋이서 커피 마시기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추석 때 한번 모일 생각인가? = 칼레 “커피를 너무 좋아한다. 우리는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신다.” = 드라간 “나에게 커피는 특별한 게 아니다. 우리 집에는 커피머신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커피를 즐기고 있다.” = 데얀 “드라간의 부인이 커피를 잘 탄다. 쿠키도 잘 만들어서 칼레와 함께 거의 매일 찾는다. 추석에도 드라간 집에 가지 않을까?” - 칼레와 데얀은 고향에 있는 가족이 그립지는 않나? = 데얀 “같은 세르비아인인 우리 셋이 함께 하기에 외롭지는 않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직업이기 때문에 그리움을 참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또 드라간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겁다.” = 칼레 “물론 고국에 다녀오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 같고 그래도 언어가 통하는 드라간 데얀이 함께 하기에 괜찮다.” - 한국 음식은 잘 맞는가?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 데얀 “한국 수프가 특히 좋다. 모든 한국 음식이 다 좋다. 김치도 먹기 시작했다.” = 드리간 “데얀이 말하는 한국 수프는 된장찌개다. 나는 김이 좋다.” = 칼레 “아직은 밥이다. 밥이 최고다 (웃음)” - 칼레와 데얀은 올해가 인천서 맞는 첫 해인데 느낌이 어떠한가? 적응은 잘되고 있나? =칼레 “한국에 온지 2달 정도 됐는데 처음에 힘들었다. K-리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왔기 때문이다. 또 K-리그는 수준이 높고 강하고 터프하기에 쉽지 않다. 그래도 열심히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잇다. = 데얀 “나는 8달 정도 되었는데 한국은 유럽과 생활방식, 사고방식, 음식 등이 전혀 달라서 처음에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나 지금은 만족한다. 음식도 잘 먹고 있고 모두 친절하고 잘해준다.” - 현재 인천은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하고 있다. 남은 경기가 비교적 강팀들인데 인천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 드라간 “현재 인천은 매우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먼저 수원, 성남, 경남, 울산은 먼저 4강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고 나머지 서울, 전북, 전남, 인천이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1점 싸움을 하고 있다고 본다. 남은 경기에서 6-7포인트는 꼭 얻어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마지막으로 인천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추석인사 부탁한다 = 칼레 “추석을 맞아 인천시민과 더 나아가 한국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한다. 특별히 인천 서포터즈를 포함한 팬들에게 더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 드라간 “칼레가 잘 마무리 했다. 나도 같은 말을 전하고 싶다. (웃음)” = 데얀 “즐거운 추석 되길 바란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글=김재진 UTD기자(jaejin44@empal.com), 김중현 UTD기자(luther73@hanmail.net) /사진=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사진 있음> <인천의 외국인 선수인 드라간, 데얀, 칼레가 추석을 맞아 박이천 감독과 주장 임중용과 함께 송편을 맛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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