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들스타리그 왕중왕 가리자”
6일 문학서 일본 축구연수 놓고 결승전
마전중…3년간의 준비…올해는 반드시 우승 하겠다
산곡남중…경기마다 성장하며 결승까지…마지막 1초까지 뛰겠다
마전중과 산곡남중이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7’ 대회 결승에 올라 10월 6일 문학경기장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예선리그 포함 13경기에서 38득점을 거두며 막강한 득점포를 자랑하는 ‘화끈한 팀’ 마전중과 경기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결승까지 오른 ‘투지의 팀’ 산곡남중 모두 ‘미들스타리그 2007’ 우승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 ‘화끈한 팀’ VS ‘투지의 팀’
2005년 1학년팀으로 미들스타리그에 데뷔후 2006년 2학년 팀으로 8강까지 올라 ‘2학년팀 돌풍’을 일으켜 주목 받았던 마전중은 2007 미들스타리그 예선에서 5승 1무를 거둬 그룹 1위로 본선에 진출하고 4강까지 10승 3무, 38득점 14실점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팀 전력뿐 아니라 개인의 능력도 탁월하다. 강정원이 11득점으로 득점순위 3위, 심양수와 신동주가 각 8득점으로 7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 삼각편대의 득점만 27득점으로 득점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산곡남중은 예선리그에서 3승 3무로 그룹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올랐지만 32강전에서 예선리그 같은 그룹이던 산곡중과 2전 2무의 접전 끝에 원정 다득점으로 힘겹게 16강 진출을 결정짓기도 했다. 산곡남중은 예선 리그 초반 기초체력 부족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경기를 치를수록 기량이 향상되고 투지에 불타 16강전에서는 1실점 상태에서 2골을 추격하여 2대1 역전승을 거두는 뒷심을 발휘했고, 준결승전에서는 후반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이며 4명의 선수를 교체투입하면서도 끝까지 선득점한 1골을 지켜내 승리를 거머쥐기도 했다.
◇ ‘화끈한 팀’ 마전중 “3년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우승”
2005년 1학년으로 미들스타리그에 처음 참가한 이래 3년간 거의 매일 축구연습으로 실력을 쌓아오며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만큼 마전중은 예선리그에서 당하중을 7대1, 원당중을 5대2, 백석중을 4대2로 누르며 승점 16점에 16득점 5실점으로 가뿐하게 그룹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는 만월중을 5대1로 꺽고, 16강전에서 연화중을 5대3으로 이기며 강정원-심양수-신정수의 삼각편대가 득점포의 화력을 자랑했다. 8강전에서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구월중과 접전끝에 1승1무, 7대5로 4강 진출 티켓을 따냈고, 4강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검단중과 맞서서 5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강력한 팀들과 대진이 잡힐때마다 오히려 더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는 마전중 주장 강정원은 “3년간 이 순간을 기다렸다. 우승은 당연히 마전중이 가져간다”며 “결승전에서도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겠다”며 자신감에 차 있었다.
◇ ‘투지의 팀’ 산곡남중 “마지막 1초까지 최선을 다해”
2004년 당시 우승팀인 계산중을 이끌었던 권창오 교사가 산곡남중에 부임하면서 남다른 전략과 지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산곡남중은 예선리그에서 청천중을 5대1로, 부원중을 3대1로 누르고 산곡중과는 3대3으로 비겨 승점 12점으로 그룹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는 예선리그에서 2전 2무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산곡중과 다시 붙게 되어 접전을 펼치다가 또다시 2무, 3득점 3실점을 거뒀으나 원정다득점으로 가까스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16강전에서는 부평서중을 1승 1무, 2대1로 누르고 8강전에서는 인천남중을 2승, 5대2로 누르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한편 준결승에서는 인송중과 맞붙어 전반 16분 박규도가 선제골을 터트린 후 상대팀과 팽팽하게 맞서다가 후반 시작 직후 인송중의 강한 공격에 몇차례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골문을 지켰다.
산곡남중 주장 최성배는 “마전중에 공격 편대가 있다면 산곡남중에는 박규도-허준석-이재현의 철벽 수비대가 있다”며 “어떤 경기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결승까지 왔고, 결승전 마지막 1초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투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