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단 방승환 선수건으로 자체 상벌위..중징계 결정
방승환, 무기한 출장정지…벌금 500만원
지난 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07 하나은행 전국축구선수권대회 FA컵4강전’에서 프로선수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하며 물의를 일으킨 방승환 선수에 대해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무기한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인천구단은 삼성하우젠 K리그 2007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 팀의 핵심 공격수인 방승환 선수가 꼭 필요하지만 창단 이후 지금까지 쌓아온 인천구단의 이미지를 실추 시킨 데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 하다고 판단했다.
인천의 박이천 감독은 다음과 같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인천 구단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모든 것이 감독을 맡고 있는 본인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FA컵 결승과 정규리그 PO진출을 앞두고 연이은 판정의 불이익을 받자 선수들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프로선수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한 선수를 자제시키지 못한 것은 감독의 책임입니다. 다시 한번 한국 프로축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어떠한 경우에라도 그라운드에서 팬들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선수단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인천구단은 심판의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편파 판정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제도적인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