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용병 데얀의 그림 같은 결승골…마티즈 경품 민명순씨 당첨
인천 유나이티드가 6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시즌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울산과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데얀, 박재현을 선봉에 내세운 인천은 초반부터 활발한 공세를 펼쳤으나 김상록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인천은 드라간-김상록-이세주의 활약으로 미드필드 지역을 장악하고 여러 차례의 득점기회를 만들었지만 울산의 수비진을 쉽게 뚫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27분 박재현을 김선우로 교체하면서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고 4분 뒤인 후반 31분 김선우가 헤딩으로 떨어뜨려 준 볼을 데얀이 받아 180도 터닝 발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상대 김영광 골키퍼가 도저히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통쾌한 결승골을 만들었다.
인천 데얀은 지난 22일 수원전과 30일 성남전에 이어 울산전에서도 1득점을 추가해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컵대회 통합 19득점으로 시즌 총 득점순위 1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우성용과 이상호를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노렸지만 인천의 두터운 수비라인을 뚫지 못하고 20경기 무패의 기록이 저지됐다.
인천의 박이천 감독은 “김선우의 투입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가장 어려운 팀인 울산을 이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구단에서 정규리그 홈경기마다 관중들에게 제공하는 마티즈 경품은 민명순(39 인천 남구 학익동)씨가 당첨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설명>
인천 데얀이 6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4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두손을 높이 들고 칼레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