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께 ‘동북아 4개국 축구대회’ 참가
인천 유나이티드, 일본-중국 프로리그 및 평양서 1개 팀씩 초청 예정
북한 축구팀이 내년 7월께 인천을 방문, 인천 유나이티드 등 한-중-일 프로팀과 경기를 벌인다.
11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시 대표단의 일행으로 평양을 방문한 안종복 인천구단 대표이사가 2008년 7월에 인천에서 개최할 예정인 동북아시아 4개국 축구대회에 북한 팀을 초청, 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인천구단은 인천시와 함께 내년 7월께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 일본 J-리그, 중국 C-리그 등 한-중-일 프로팀과 북한 팀이 참가하는 ‘2009 인천도시엑스포 개최기념 동북아 4개국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북아 4개국축구대회는 내년 K-리그 일정에 따라 7~8월께 치러질 계획이며 인천 구단은 평양의 한 팀과 일본 J-리그에서는 조재진이 뛰고 있는 시미즈 S-펄즈, 중국에서는 이장수 전 FC서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이징 궈안팀에게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내년 동북아 4개국 축구대회에 북한팀이 참가하게되면 남북 대표팀이 아닌 북한 클럽팀의첫 방문이 된다.
인천 구단은 동북아 4개국 축구대회에 북한 팀의 참가를 계기로 인천과 평양 축구정기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주인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안종복 대표이사 등은 지난 8~10일 평양시 체육단 축구장 인조잔디 기증식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박창규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안민석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대북 인도지원 사업 NGO ‘평화 3000’ 신명자 이사장, 안종복 인천 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동행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은 지난 9일 김일성경기장에서 평양 4-25체육단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사진설명> 인천시과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대북 인도지원 사업 NGO ‘평화 3000’ 대표단이 9일 북한 평양시체육단에 인조잔디 및 우레탄 트랙 기증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소년팀(흰색 유니폼)과 북한 4.25체육단 청소년팀이 9일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친선축구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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