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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장 노종건, “코칭스태프-선수들과 가교 역할 충실”

1756 구단뉴스 2008-06-06 708
“코칭스태프-선수들과 가교 역할 충실” 감바 오사카 경기부터 인천UTD의 새 주장 맡게 된 노종건 “선후배들과 함께 팀 분위기 살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최선 다하겠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 멤버로 프로 5년차인 노종건 선수가 6일 열리는 감바 오사카와의 '한-일 프로축구 교류전‘부터 인천의 새로운 주장을 맡게 됐다. 임중용의 뒤를 이어 새로운 주장을 맡은 노종건은 “팀의 중요한 시기에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부담스럽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장외룡 감독이하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배, 동료, 후배 선수들과 힘을 함치고 뜻을 모아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올 시즌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다하는 주장 2005년부터 주장을 맡아온 임중용 선수의 몸 컨디션이 최근들어 눈에 띄게 안 좋아짐에 따라 갑작스레 주장의 임무가 노종건 선수에게로 넘어갔다. “요즘 팀의 성적이 부진해짐에 괜히 무거운 짐을 떠넘기는 것 같다”는 임중용 선수의 말에 노종건 새로 주장이 된 소감대신 임중용의 건강에 대한 걱정부터 말했다. “중용이 형과 평소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형수님과도 다 친하게 지내는 사이예요. 형이 요즘 들어 체력적인 면이나 정신적으로도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팀의 성적이 부진하여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라고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전북 전에서 갑자기 쓰러져서 어찌나 놀랬는지 몰라요. 그렇게 가까이에서 지켜본 저였기에 형이 주장을 넘겨주신다고 했을 때 형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받아들이게 되었지요.” 팀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주장을 맡기란 정말 부담스러웠을 텐데 노종건은 “그동안 주장을 맡아 온 임중용 선배가 팀을 잘 이끌어 왔기에 나도 그만큼 해 낼 수 있을 까 또는 팀의 중심이 되어 선수들을 잘 포용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현재의 고민거리”라며 “하지만 중용이 형은 물론 김이섭, 전재호, 김상록 등 선배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장에서 보면 사방팔방 열심히 뛰어다니며 상대팀의 키 플레이들을 꽁꽁 묶어 ‘그라운드의 지우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때 이젠 팀에서 새로운 임무인 주장도 잘해낼 수 있으리란 믿음이 가게 된다. 강한 자신감 새 주장 노종건은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항상 자신 있는 플레이와 실수에 대한 미련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 감독님의 말씀을 항상 머릿속에 떠오르며 그는 그라운드를 누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항상 감독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지만 팀의 중심이 된 만큼 동료 선수들 모두가 감독님의 말이라면 오케이 할 수 있도록, 팀 선수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새로운 리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꿈같은 결혼생활 결혼 한지 벌써 2년이 돼가는 노종건. 임중용 선수보다 1주일 빨리 결혼을 한 그는 벌써 약 10개월이 된 아들이 있다. 그는 아이가 있어서 아내와 함께 자신을 닮은 아이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너무나 사랑스럽다고 한다. 결혼하기 전 몸이 힘들면 약간은 쉬엄쉬엄 운동을 했지만 이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쉬기보다는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다. 그래서인지 그라운드에서 달리는 그의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였다.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팀의 승리를 위해, 이번시즌 목표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기 위해 그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자신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사람 선수 생활이 아직은 많이 남아있는 그이지만 은퇴 후 어떠한 길을 가고 싶냐 는 질문에 장외룡 감독처럼 누구에게나 존경 받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했다. “경기에서 패할 경우 선수들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기 자신을 탓하시는 분이 바로 저희 감독님이세요. 선수들은 그저 그라운드에서 열심히만 뛰면 된다고 하시는 감독님은 저희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시고, 그저 모든지 편안하게 해주시며, 항상 저희를 위해 봉사하세요. ‘장외룡 감독님’ 하면 모두들 다 좋으신 분이라고 하세요. 전 그런 감독님을 너무 존경해요. 그래서 저도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가게 된다면 장 감독님 같은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장외룡 감독님을 향한 존경심은 어느 누가 모라해도 그는 절대 사그라지지 않을 것 같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인천의 게임에서 상대팀의 서포터들도 느끼듯 인천의 서포터즈들은 수적으로도 많고 응원소리도 크다고들 한다. 그런 서포터즈들이 그뿐만 아니라 인천 모든 선수들에게 너무나 고마운 존재이다. 그는 그저 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만 할 뿐이다. “5년 동안 주장을 해왔던 중용이형이 팀을 너무나도 잘 이끌어 왔기에 많이 부담이 되긴 하 지만 항상 저희 팀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제가 분명 잘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못하는 부분도 있을 텐데 잘했을 땐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혹, 못하더라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 드릴께요.”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모든 것이 부담스럽다는 노종건은 그저 열심히 하겠다는 말만 반복하였다. 그런 그에게 모자란 것이 있다면 따끔한 충고를, 잘 한 것이 있다면 칭찬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글-사진=김유미 UTD기자(ubonge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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