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전훈서 골 결정력 훈련 집중한게 주효”
포항전 2대1 승리 이끈 장외룡 감독
중원서 압박 플레이로 경기 주도...보르코 적응 끝나 앞으로 활약 기대
“가평 전지훈련에서 공격진의 득점력을 높이는데 집중한게 주효했다.”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외룡 감독은 23일 포항과의 K-리그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뒤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이 중원에서 압박 플레이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장 감독과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소감은?
= 포항과의 경기는 중원에서 밀릴 줄 알았는데 수비와 중원이 동시에 압박을 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전반기 호흡이 맞지 않았던 공격진의 문제를 전지훈련에서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다. 오늘 본 시합에서 그 효과가 나와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보르코의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는데.
= 이제 많이 적응한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약간 포지션에 변화를 주어 활동반경을 넓힌 것이 적중한 것 같다. 현재 기력이 많이 상승된 상태고 앞으로도 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 본다.
- 오늘 수비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 김영빈, 안현식, 임중용 선수가 최선을 다해줬다. 노병준 선수가 돌아 나오는 상황을 막는 것이 오늘 수비의 관건이었다. 수비진 모두 자기역할에 충실했고 후반의 실점은 집중력이 잠시 떨어진 상황에서 벌어졌다. 보완해야할 부분이다.
- 오늘 승리로 정규리그 4위로 올라섰는데.
= 오늘 경기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반환점이라 생각한다. 3박 4일의 전지훈련 동안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마무리 훈련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선수 자원이 부족하지만 그만큼 승리하겠다는 의욕이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도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
- 라돈치치의 플레이가 2005년 시즌을 생각나게 한다.
= 본인이 열심히 하기 때문에 결과가 좋다고 생각한다. 창단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서로 믿음을 갖고 모든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에 온지 5년이나 흘러 귀화해서 국가대표선수를 해도 될 것 같다. 대표팀에 라돈치치만한 포스트 플레이어는 없는 것 같다. 자신도 귀화에 대해 농담처럼 얘기한다.
- 올림픽 야구 결승 중계방송으로 관중수가 5천여 명에 그쳤다.
= 한국 축구와 K-리그를 이끌어가는 모든 사람들의 책임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하나하나 노력하면 해결방법이 나올 것이라 생각된다. 2012년 런던올림픽엔 야구처럼 축구도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한다.
<장 감독 사진 있음>
/ 글= 오가혜 UTD기자 (junto314@naver.com)
/ 사진= 남궁경상 UTD기자(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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