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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2016시즌 새로운 도약 위한 출항 나섰다

201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6-01-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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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지난해 고등축구리그 신흥강호로 우뚝 선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 임중용호가 새로운 2016시즌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인천 대건고는 신흥강호라는 타이틀을 어김없이 이어감으로서 새 시즌 더 큰 꿈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가 2016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12월 21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 인천 대건고 선수단은 굵은 땀방울을 연신 흘리며 새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언제나 그래왔듯 개인이 아닌 팀으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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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영광을 기반으로 새 영광 기대해

지난 2015년은 인천 대건고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팀 창단 이후 최고의 역사를 창출해냈기 때문이다. 제 4대 임중용 감독의 부임 이후 확연히 달라진 팀 컬러를 앞세운 인천 대건고는 나서는 대회마다 족족 성적을 내며 고등축구리그 신흥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출발점은 금석배였다. 첫 대회였던 금석배서 강력한 파괴력을 앞세우며 준우승 입상에 성공했다. 이어 협회장기 우승 및 K리그 주니어 A조 전, 후기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또한 전반기 왕중왕전 8강, 챔피언십 4강에 올랐다. 그리고 후반기 왕중왕전에서는 준우승을 거뒀다.

이제 인천 대건고는 어엿한 고등축구리그의 강팀으로 올라섰다. 때문에 주위의 기대치는 당연히 높아졌다. 인천 대건고는 어제의 영광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광을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중용 감독은 부담감을 버리고 즐기는 자세로 2016시즌을 맞이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포메이션이나 전술 등 팀의 큰 틀은 지난해 보여줬던 부분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팀 구성원에 큰 변화가 있었던 만큼 부분 전술에 대한 보완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 감독 역시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동계 훈련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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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선수단 구성…새해에도 기대하라

다가올 2016시즌에도 인천 대건고는 탄탄한 전력으로 나선다. 지난해 황금기를 이끌었던 김동헌(용인대), 박명수(숭실대), 최범경(광운대), 이제호(호남대), 박형민, 표건희(이상 인천대), 유수현 이상 7인방이 빠졌지만 기존 자원들이 충분히 이들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김동헌의 빈자리는 민성준(2학년)이 메운다. 민성준은 U-15 광성중 출신으로 전도유망한 수문장 자원으로 꼽힌다. 이미 지난해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검증을 마쳤다. 수비라인 박명수와 유수현의 빈자리는 마찬가지로 검증된 최산(3학년)과 김재완(2학년)이 메울 전망이다.

최범경과 표건희가 빠진 중원은 조백상(3학년), 추민열, 구본철, 허성훈(이상 2학년) 등이 메운다. 박형민이 빠진 날개에는 정우영, 장정준, 최현석(이상 2학년)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전방의 이제호를 대신해서는 안해성(2학년)이 골잡이의 임무를 부여 받아 맡을 전망이다.

그 외 수비수 이원준과 정연찬(이상 2학년) 역시도 버티고 있으며, 새롭게 팀에 합류할 16명의 신입생 역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U-15 광성중에서는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김채운, 김현수, 손재혁, 하정우, 천성훈(이상 1학년) 이상 5명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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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제주, 동계훈련 로드맵 준비 마쳐

누구나 원하는 목표물을 당당히 손에 쥐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착실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법. 이 부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임중용 감독은 인천 대건고의 새 시즌 또 다른 도약을 위해 보다 꼼꼼하고 착실한 동계훈련 로드맵을 그리며 본격적인 출발에 나서려고 한다.

시작은 인천에서 나섰다. 차근차근 체력을 끌어 올리는 훈련을 진행하며 선수단의 몸 상태 체크를 마쳤다. 고학년(2,3학년)과 저학년(1학년)의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 유지 역시도 등한시하지 않았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새 시즌 구상에 박차를 가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인 동계 훈련은 대구시 현풍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이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팀 용인대와 함께 베이스캠프를 구축했다. 다양한 상대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디펜스, 오펜스 부분 전술 훈련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는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약 1주간 현풍에서의 미흡했던 부분을 수정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이어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인천대와 베이스캠프를 구축하면서 실전 감각을 연이어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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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임중용’ 꿈꾸는 박형준, 주장 선임

임중용 감독은 새 시즌 주장 선임을 두고 오랜 고민을 이어갔다. 주장이라는 자리는 막연히 완장을 차는 데 그치지 않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선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고심 끝에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박형준(3학년)을 선임했다.

서울 장평중 출신의 박형준은 인천 대건고 짠물 수비의 핵심인 선수다. 지난 2015시즌 유수현과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며 마음껏 기량을 선보였다. 185cm의 큰 키에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박형준은 탄탄한 기본기와 센스를 두루 지닌 전천후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감독은 박형준의 선임 이유에 대해 “성실하고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선수”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또 “코칭스태프 뿐 아니라 선수단 전체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박)형준이를 적임자로 선택하게 됐다. 올 시즌 팀의 가교 역할을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형준은 임 감독의 현역시절 등번호인 20번을 새 시즌 등번호로 택하며 ‘리틀 임중용’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주기도 했다. 그는 “임중용 감독님의 현역 시절처럼 운동장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팀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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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용 감독 “강팀임을 증명해보이겠다”

새 출발에 나서는 임중용 감독은 마음속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사령탑을 맡은 직후 승승장구의 흐름만을 이어갔다. 시작부터 모든 것을 이뤘기에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임 감독은 이를 자신감으로 커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많은 것을 이뤘기에 부담감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내가 짊어져야 하는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으로 무장하려 한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천 대건고가 반짝 강팀이 아닌 꾸준한 강팀이라는 사실을 꼭 증명해보이겠다”

선수단 개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했다. 당장 첫 대회에서는 신입생 없이 기존 선수단을 가동하여 소수 정예로 나서야 하지만 그는 지난해 금석배에서도 비슷한 조건에서 준우승 입상이라는 성적을 냈기에 큰 걱정이 없음을 밝히며 동계훈련의 중요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올 한해 농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동계훈련을 얼마나 착실하게 마치느냐다. 겨우내 우리의 내실만 잘 다진다면 충분히 지난해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을 믿을 것이다. 올 한해도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다”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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