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선수단이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실패했다. 임중용 감독은 아쉬움의 한 숨을 내쉬며 선수단의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대건고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3라운드 안산 무궁화FC U-18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임중용 감독은 “최근 팀의 연속된 패배로 통해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었다. 오늘 승리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는 “본래 우리 인천 대건고는 상대보다 압박을 잘하는 것이 주된 팀 컬러로 꼽힌다”면서 “그렇지만 오늘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감독인 나부터 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감독의 말대로 이날 무승부는 인천 대건고에게 절대로 만족할 수 없는 결과물이다. 최근 주춤한 흐름을 돌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 쌓기가 필요했고, 이제 창단 2년차에 접어든 약체 안산 U-18을 만나는 대진운도 따랐지만 결과적으로 승점 1점을 거두는 데 그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 좋았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 그는 “좋았던 부분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임 감독은 “내가 인천 대건고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경기력이 가장 안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상대가 잘하기 보다는 우리가 못한 경기였다”고 힘줘 말했다.
득점을 뽑는 데 실패한 공격진에 대해서는 “공격 쪽에서 능력 있는 선수들이야 많지만 팀플레이가 아닌 개인플레이를 펼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공격진에게 팀플레이를 요구했다.
추가로 임 감독은 “현재 선수들의 나사가 많이 풀어져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을 하루빨리 바로 잡아야만 한다”면서 “고민하여 잘 준비하겠다”고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인천 대건고는 1승 1무 1패(승점 4)의 기록으로 중위권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줄곧 선두권을 형성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 인천 대건고는 다음 4라운드에서 신생팀 서울 이랜드FC U-18을 만난다. 인천 대건고에게 재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임 감독은 “다음 서울 이랜드전 뿐 아니라 매 경기 승리해야만 원하는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다”며 “구단이나 학교 뿐 아니라 많은 분이 인천 대건고를 위해 도움을 주고 계시다. 그런 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절치부심 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 송도LNG축구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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