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최근 공식경기 3경기 연속 무승. 2016시즌 초반 아쉬운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선수단이 강한 정신력으로 재정비하여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일 토요일 14시 인천 서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4라운드 서울 이랜드FC U-18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주춤한 흐름 타개위해 선수단 정신 재무장
지난해 인천 대건고는 창단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리그 주니어 A조 전, 후기 통합 우승을 비롯해 금석배 및 후반기 왕중왕전 준우승, K리그 U18 챔피언십 4강 등의 우수한 업적을 연거푸 창출해냈다. 그러나 올해는 아쉽게도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인천 대건고는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있다. K리그 주니어 2라운드 성남 풍생고(성남FC U-18)전에서 0-4로 패했고, 시협회장기 6강전에서는 인천 부평고에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했다. 또 K리그 주니어 3라운드 안산 무궁화 축구단 U-18전은 0-0으로 비겼다.
분명 절치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위안이라면 아직 시즌이 초반 일정에 접어든 데 불과하다는 점이다. 인천 대건고 선수단은 최근의 주춤한 흐름을 타개하고자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하여 재정비를 마쳤다. 지금까지를 교훈삼아 다시금 상승 곡선을 형성하겠다는 각오다.
기본부터 커리큘럼까지 전면 재정비 마쳐
이번 서울 이랜드 U-18전을 대비해 인천 대건고는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전면에 걸쳐 재정비에 나섰다. 임중용 감독은 개인 부분 전술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팀 전술까지 아울러 팀이 빠르게 정상 궤도로 올라서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며 선수들과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큰 틀에 대한 커리큘럼을 바꿨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기본이 된다고 불리는 체력 증진을 위해 런닝 훈련을 주프로그램으로 새벽 훈련을 실시한 다음 오후 자체 훈련을 통해 부분 전술과 팀 전술을 다듬었다. 또한 야간에는 보완 훈련 및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 병행했다.
임 감독은 “최근 부진의 원인에 대해 많은 고민을 이어갔고, 그 결과 기초적인 부분부터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게 현재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분석했다”면서 “운동 뿐 아니라 생활적인 면까지 두루 재정비했다. 고맙게도 선수들이 능동적인 자세로 잘 따라줬다”고 말했다.
이제 시작일 뿐…“방심 없이 다시 달린다”
K리그 주니어가 현재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인천 대건고는 1승 1무 1패(승점 4)의 기록으로 A조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같은 시점에 3연승으로 당당히 선두권을 형성했던 것과는 비교되는 결과물이다. 하지만 인천 대건고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삼성 U-18 매탄고(승점 9)와의 승점 차는 5점. 앞으로 전기리그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8경기다. 지금의 정신 재무장을 통해 앞으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올라간다면 산술적으로 뒤집기 연출은 충분히 가능하다. 선수들도 큰 자신감에 차있다.
팀의 주장 박형준(3학년)은 “선수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현재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뭉쳐있다. 나부터 주장답게 솔선수범한 모습으로 다시 힘차게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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