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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최범경-박명수, 인천 대건고 후배들 응원 위해 경기장을 찾다

206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단 취재팀 2016-04-03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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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들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후배들은 화끈한 대승으로 선배의 응원에 보답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일 토요일 14시 인천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4라운드 서울 이랜드 U-18전서 5-0 대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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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장엔 반가운 이들이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인천 대건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최범경(광운대 1년)과 박명수(숭실대 1년)가 그 주인공이었다. 지난 시즌 최범경은 중원의 해결사로 맹활약을 펼쳤고, 박명수는 공격형 풀백으로 공수 양면에 걸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주말에 시간을 내 현장을 찾은 둘은 오랜만에 모교 경기를 지켜본 뒤 승리에 기쁨을 표했다. 최범경은 “최근 후배들이 부진한 경향이 있어서 다소 우려했는데 다행히도 잘해준 것 같다”면서 “특히나 1학년들의 활약이 좋아서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서는 “분위기 전환을 하려면 대승만한 것이 없다. 후배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임과 동시에 대승이라는 결과물까지 함께 도출해서 기쁘다”며 “선배로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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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역시 “졸업 후에 경기를 보니 느낌이 다르다. 후배들이 대승을 거둬 나 또한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배들 모두가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그것을 운동장에서 못 보여준 것 뿐”이라며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후배들이 그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범경은 지난 1일 U리그 데뷔 골을 쏘아 올렸다. 그는 U리그 5권역 2라운드 숭실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15분 천금과 같은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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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범경은 “첫 대회(춘계연맹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지만, U리그에 들어와서 빠른 시일 안에 골을 넣어 기쁘다”며 “앞으로 골 욕심을 많이 내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박명수는 부상 재활훈련으로 인해 아직 대학 무대 데뷔를 못했다. 지난해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발목에 통증을 느꼈던 박명수는 지난 1월 수술대에 올라 발목 수술을 했다.

박명수는 “수술 이후 재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중용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인천 대건고에서 운동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면서 “목표는 5월 복귀”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먼저 최범경은 “3학년이 먼저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이면 후배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법”이라며 3학년의 헌신을 강조했고, 박명수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늘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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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들은 하루빨리 인천의 푸른 전사로 거듭나고 싶다는 의지를 표했다. 최범경은 “인천에 입단하는 날만 꿈꾸고 있다. 더 많이 노력하고 성숙해지도록 힘써보겠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인천 팬 여러분들과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임중용 감독은 “(최)범경이와 (박)명수 모두 자식과도 같은 제자들이다. 휴일에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렇게 경기장을 찾아와준 점에 대해 선생님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충분한 능력을 지닌 친구들이다. 분명히 훗날 인천에 큰 자산이 될 선수들”이라고 평했다.

졸업 후에도 모교와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몸소 행동으로 옮긴 최범경과 박명수. 인유라는 소속감을 지닌 이들 덕에 인천유나이티드의 미래는 너무도 밝다고 감히 표할 수 있다.

[인천 서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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