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보섭(3학년)이 4라운드 만에 리그 첫 골을 신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일 14시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4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FC U-18에게 5-0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보섭을 비롯하여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했다. 1라운드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정우영, 구본철(이상 2학년)과 신입생 김현수와 황정욱이 데뷔골을 뽑았다.
그중에서도 팀 승리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이는 김보섭이었다. 그는 최전방과 측면 공격을 두루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 33분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내기도 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김보섭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아 오늘 경기도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꼭 이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에 임했다”면서 “득점도 하고 팀도 대승하는 좋은 결과물이 나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보섭은 비단 득점을 기록한 것 뿐 아니라 전방에서부터 상대 수비진에 강한 압박을 펼쳤다. 특히 수비 상황에서는 미드필더와 함께 협력 수비까지 펼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득점에 대한 욕심은 크게 없었는지에 대해 묻자 김보섭은 “욕심이 없던 건 아니지만 더 좋은 자리에 있는 후배들이 보였다.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또 득점왕에 대해서는 “팀 승리가 우선이고 개인 성적은 나중”이라며 겸손함을 표현하였다.
한편 김보섭은 지난달 29일 부천FC와의 ‘현대오일뱅크 R리그 2016’ 1라운드 홈경기에 출전 기회를 잡기도 했다. 당시 김보섭은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되어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에 대해 그는 “프로에 계신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경기라 많이 긴장했지만 내가 잘하는 플레이를 하는데 주력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김보섭은 “오늘 대승한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싶다”면서 “다음 경기인 수원FC U-18과의 원정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인천 서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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