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R리그 무대에서 2라운드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인천은 5일 14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R리그 2016’ 2라운드 고양자이크로와의 원정경기서 전반 김경민, 홍정률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인천은 이날 역시도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는 홍정률이 맡았고, 그 아래 이선에는 박병현-쯔엉-김세훈-송시우가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조영준이 나섰고, 포백 라인은 이중권-한남규-김경민-곽성욱이 차례로 나섰다. 골문은 이태희가 지켰다.
전반 초반, 이어진 인천과 고양의 탐색전
전반 초반에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전반 1분 반에 고양 페널티박스 앞에서 쯔엉이 내준 패스를 박병현이 오른발로 연결해봤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인천은 전반 6분 실점 위기를 넘겼다. 고양의 코너킥에서 쇄도해오던 상대 김상준에게 노마크 헤더를 허용했지만, 볼은 이태희 골키퍼의 손끝에 걸리며 실점까지는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자 고양이 서서히 수비라인을 내려서기 시작했다. 인천 역시도 무리하게 공격을 하기보다는 후방에서 천천히 볼을 돌리면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김경민, 홍정률 연속골로 앞서 나간 인천
전반 24분 인천이 좋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우측면에서 올라온 곽성욱의 크로스를 홍정률을 지나 박병현에게 연결됐지만, 박병현의 마무리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잠시 뒤인 전반 28분 마침내 인천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좌측면에서 쯔엉이 연결한 프리킥을 김경민이 깔끔하게 헤더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내 혼전 상황에서 송시우가 내준 볼을 홍정률이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았다.
순식간에 두 골을 허용한 홈팀 고양은 전반 막판 프리킥 기회를 얻어내며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모두 득점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그렇게 전반은 인천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에도 계속해서 이어진 인천의 공세
후반 역시 인천이 주도권을 쥐었다. 후반 4분 송시우가 우측면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골라인을 타고 들어가며 크로스를 연결해봤지만 상대 수비의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인천은 후반 7분 박병현 대신 이현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송시우의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을 김경민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인천은 후반 31분 쯔엉 대신 명성준, 후반 37분 한남규 대신 박형준을 투입하며 유스 자원을 점검했다.
막판 고양의 공세 넘긴 인천 승리 마무리
경기가 종반으로 접어들자 고양이 막판 추격 의지를 보였다. 후반 36분 인천의 페널티박스 내에서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상대 공격수의 회심의 슛은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고양의 막판 공세는 무시무시했다. 후반 39분과 43분 연달아 허용한 중거리 슛이 모두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경기는 결국 막판 고양의 공세를 넘긴 인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인천은 2주 뒤인 오는 19일 화요일 오후 2시 인천 승기천연구장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R리그 2016’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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