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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잘 싸운’ 인천, 성남에 2-3 석패…“아쉬움 속 희망보다”

207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6-04-09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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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 희망을 봤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시즌 두 번째 홈경기에서 잘 싸우고도 석패를 기록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9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공방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홈팀 인천은 4-1-4-1 전술을 들고 나섰다. 최전방에 케빈을 필두로 좌우에 벨코스키와 송제헌이 나섰다. 중원은 김동석과 윤상호가 그 아래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도혁이 나섰다. 수비 라인은 김용환-이윤표-요니치-박대한이 구성했고, 최후방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성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나선 가운데 티아고-피투-박용지가 이선 배치됐다. 더블 볼란치로는 안상현과 이종원이 나섰고,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장학영-윤영선-김태윤-곽해성이 구성했다. 최후방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인천은 전반 5분 만에 실점을 내줬다. 좌측에서 올린 티아고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초반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던 인천이었기에 이른 시간의 선제골 허용은 뼈아팠다. 실점 후 인천은 흔들렸다. 잦은 패스미스와 파울을 범하면서 성남에게 위기를 허용했다.

그러던 인천은 전반 21분 추가 실점을 내주기에 이르렀다. 우측면에서 곽해성이 돌파한 뒤 컷백내준 볼을 황의조가 침착한 왼발 인 사이드 슈팅으로 골문을 다시 한 번 갈랐다.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준 인천은 포기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독려하면서 만회골 도전에 나섰다.

김도훈 인천 감독은 전반 37분 김용환 대신 김대경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인천은 전반 42분 절호의 만회골 기회를 잡았다. 상대 수비수의 핸드링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송제헌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경기 연속골을 뽑았다. 전반은 인천이 1-2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이어진 후반전 초반 흐름은 인천이 쥐었다. 전개까지는 좋았지만 마지막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후반 11분 인천이 아쉬운 동점 기회를 놓쳤다. 좌측면에서 김대경이 빠른 발을 이용해 돌파한 다음 연결한 크로스를 케빈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성남은 후반 15분 김두현을 투입하며 중원의 무게감을 더하기 위한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경기 주도권은 여전히 홈팀 인천이 쥐었다. 그리고 후반 20분 마침내 인천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벨코스키가 좌측면을 돌파한 뒤 내준 크로스를 케빈이 깔금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2분 티아고에게 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간 것. 성남 티아고는 최근 4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인천은 이후 진성욱과 송시우를 연이어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결국 경기는 2-3으로 마무리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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