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주춤한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한숨 돌린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선수단이 이제 본격적으로 선두권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을 이어나간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5라운드 수원FC U-18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분위기 전환 ‘성공’…“새 목표=선두권 도약”
지난주 K리그 주니어 4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대건고는 서울 이랜드 U-18을 상대로 5-0의 스코어로 대승을 거두며 주춤했던 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다득점과 무실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이뤄낸 결과물이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1라운드 FC안양 U-18 안양공고전 2-0 승리를 합작했던 구본철과 정우영(이상 2학년)이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김보섭(3학년)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김현수, 황정욱(이상 1학년)은 데뷔골을 쐈다.
수비 라인도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조백상(3학년)은 팀을 위한 보이지 않는 헌신을 일삼으며 감초 역할을 수행했다. 4라운드 대승으로 A조 5위로 올라선 인천 대건고는 선두권 도약을 위해서 도전을 이어나간다.
전체적인 팀 전술 수정…“결과적으로 합격점”
지난 4라운드 인천 대건고는 기존의 4-4-2 전술이 아닌 4-1-4-1 전술로 상대와 대적했다. 임중용 감독은 계속해서 중원 조합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투톱 전술이 지난해와 달리 좀처럼 먹히지 않자 빠르게 판단하여 수정 작업에 나섰다. 이는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공격은 막강 화력을 과시했고, 수비는 짠물 수비를 선보였다. 비록 상대가 최하위에 놓여있는 약체였다고 한들 내용과 결과 모두를 얻어낸데 대해 팀원 모두가 만족을 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임중용 감독은 상황 및 판단에 따라 유동적으로 전술 운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4-1-4-1 전술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최대 관건인데, 지난 경기에서 (조)백상이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줘서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고 칭찬하면서 “전술 운용에 대해 선수들과 함께 계속 고민을 이어가고 연구해나갈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돌아온 에이스 김진야…전격 선발 출격 예정
5라운드 수원FC U-18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인천 대건고는 천군만마를 장착했다. ‘특급 에이스’ 김진야(3학년)가 팀에 복귀한 것. 김진야는 대한민국 U-19 대표팀(감독 안익수)의 독일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입국해, 곧장 팀에 합류해 출전을 준비했다.
아직 시차 적응을 마치지 못한 상황이지만 김진야는 팀을 위한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뭉쳐 출전을 자처하고 있다. 임중용 감독은 김진야와의 1대 1 면담을 통해 선수 본인의 의사를 적극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야는 이번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다.
김진야는 “지난해부터 잦은 대표팀 차출로 인해 내가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독일에 가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면서 “현재 우리 팀이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자신감 찾은 인천 대건고, 앞을 향해 달린다
현재 인천 대건고는 2승 1무 1패(승점 7)의 기록으로 A조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종전 라운드에 비해 2계단 상승한 결과물이다. 선두 성남FC U-18 풍생고(승점 12)와의 승점 차는 5점. 물고 물리는 형국이 펼쳐지는 주말리그의 특성상 충분히 뒤집기 연출이 가능한 수치다.
자신감을 찾은 인천 대건고는 앞으로 신나게 달리겠다는 각오다. 빠르게 팀을 재정비한 만큼 지금의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돌변하지 않게끔 마인드 컨트롤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 대건고는 이번 수원FC U-18전에서 오직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지난해 수원FC U-18과는 두 번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기리그에서는 4-2, 후기리그에서는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올해로 창단 3년차를 맞이한 수원FC U-18도 하루하루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적은 상대가 아닌 방심이다.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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