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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조병국의 ‘老馬之智’ 흔들리는 인천 수비를 다잡다

209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최준홍 2016-04-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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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전주]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5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낯익은 얼굴이 한 명 나타났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인천의 조병국이었다. 1981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35세.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통틀어 봐도 그보다 나이 많은 선수를 찾기 어려운 ‘노장’ 중에 ‘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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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을 통해서 6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조병국은 이날 전북원정 선발 출격을 통해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도훈 감독이 조병국 카드를 꺼낸 이유는 ‘수비 안정화’를 위함이었다. 김 감독은 흔들리는 수비를 지탱해 줄 구심점으로 조병국을 낙점했다.

조병국은 경기 초반 아직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는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위기는 그 순간 뿐이었다. 이내 이동국과 김신욱이라는 리그 최강의 트윈타워를 상대로 절대로 제공권을 빼앗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공격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공격 일선으로 가는 질 좋은 크로스는 전북에게 끊임없이 부담감을 줬다.

하지만 조병국은 후반 26분 수비 도중 부상으로 국내 복귀전을 마쳐야 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부상으로 나간 다음 인천은 후반 38분 이동국에게 실점했다. 그의 공백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후반 45분 신인 송시우의 득점으로 1-1로 비겨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지만, 전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는데 조병국이 뛴 70분의 활약은 결코 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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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은 이날 자신이 히든카드로 꺼낸 조병국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자기관리, 팀을 리드하는 능력 등 모든 것이 뛰어나다. 컨디션만 받쳐준다면 더 많은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나이든 말은 비록 힘은 떨어지지만, 오랜 경험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사자성어 노마지지(老馬之智)처럼, 팀의 최고참 조병국의 지혜가 빛을 발휘한 경기였다. 앞으로 조병국의 ‘경험과 지혜’가 인천 철옹성을 다시 굳건하게 만들 수 있을지 크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글 = 최준홍 UTD기자 (spearmanchoi@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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