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개막 후 4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에 나선 인천유나이티드가 충격을 딛고 최근 3경기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걸음을 천천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과정 속에 신인 송시우가 희망으로 급부상했다. 송시우는 5라운드 전북현대전, 6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 2경기 연속 후반종료 직전 동점포를 가동하며 차세대 스타로 우뚝 섰다.
반면에 아쉬운 동향을 보이고 있는 이가 한 명 있다. 인천의 ‘신흥폭격기’ 진성욱이 그 주인공이다. ‘2016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에서 깜짝 스타로 발돋움한 진성욱은 올 시즌 팬들의 큰 기대를 불어 모으며 에이스 번호 중 하나인 11번을 자신의 셔츠에 새겨 넣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진성욱은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5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고, 이렇다 할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때문에 많은 인천 팬들은 진성욱에게 기대가 아닌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인천은 다음달 1일 울산현대, 5일 전남드래곤즈와 홈 2연전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진성욱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상대와의 만남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성욱에게 울산은 2014시즌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쏜 상대다. 또 지난해 3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득점을 뽑아냈다.
그 다음 상대인 전남을 상대로 진성욱은 자신의 프로 데뷔 첫 멀티골을 뽑아낸 기억이 있다. 진성욱은 지난해 25라운드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10골을 성공시킨 진성욱은 절반에 가까운 4골을 전남을 상대로 뽑아냈다.
올림픽대표팀 최종명단 승선을 노리는 진성욱에게 최근의 주춤한 흐름은 분명 적신호다. 이제 진성욱에게 필요한 것은 골이다. 이는 소속팀 인천과 자기 자신을 모두 위하는 길이다. 이번 홈 2연전은 진성욱에게 너무도 중요한 기회다. 진성욱이 살아나야만 인천이 살아난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