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R리그 2승째를 신고하는 데 실패했다.
인천은 26일 화요일 14시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R리그 2016’ 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전, 후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평소와 같이 4-1-4-1 전술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진성욱이 최전방에 나섰고 그 아래 2선에는 박종진-이현성-송시우-홍정률이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경민이 나섰고, 수비진은 김용환-한남규-김대중-이중권이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김교빈이 지켰다.
이날 경기의 첫 슈팅은 전반 4분 이현성이 기록했다. 이현성은 박종진이 내준 패스를 받아 상대 골라인까지 드리블 한 다음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성남 문경건 골키퍼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이어 전반 11분 홍정률의 크로스에 이은 진성욱의 마무리 역시 골문을 빗겨나갔다.
전반 23분 인천이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놓쳤다. 상대의 패스 미스로 볼을 소유한 진성욱이 직접 드리블해서 슈팅까지 마무리해봤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전반 26분 박종진의 연결에 이은 이현성의 마무리는 또 다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내내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성남이 전반 36분 첫 슈팅을 기록했다. 김용환의 패스를 가로챈 성남의 염유신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결국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시작에 앞서 인천이 먼저 변화를 줬다. 김용환 대신 원동근이 투입됐다. 주말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울산현대전을 대비한 체력 안배의 목적으로 보였다. 후반 13분 인천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문창현의 크로스를 성봉재가 힐킥으로 마무리했지만 김교빈이 막아냈다.
인천은 후반 16분 또 한 번의 실점 위기를 넘겼다. 성남 유창현이 김교빈 골키퍼와의 단독 돌파 뒤 마무리 슈팅을 날려봤지만 볼은 종이 한 장 차이로 골대를 벗어났다. 인천은 후반 31분 박종진 대신 박병현을 투입하며 추가 변화를 줬다. 송시우가 측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성남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후반 36분 인천이 다시 한 번 실점 위기를 넘겼다. 성남의 역습 상황에서 성봉재가 마무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인천 김교빈의 손끝에 걸렸고, 이어진 리바운드 볼을 성남 이범수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인천 한남규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종료 직전 반대로 인천이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송시우가 좌측면을 돌파한 뒤 연결한 슈팅이 골문 안쪽으로 향했지만, 골라인 통과 직전 성남 수비수의 커팅에 걸리며 탄식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그대로 0-0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한편 인천은 3주 뒤인 다음달 17일 화요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현대오일뱅크 R리그 2016’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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