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이번 시즌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 광장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가지각색의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울산현대전에 앞서 푸드트럭 앞에 길게 늘어선 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 시즌 인천 구단은 엄격한 심사 끝에 8개 업종 푸드트럭의 입점을 결정하며 새로운 경기장의 모습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푸드트럭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정산소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 값을 계산하고 쿠폰을 받아 해당 트럭에서 음식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두 눈으로 경기를 주시하면서 먹거리도 즐기고 싶다면 푸드러너를 이용하면 된다. 푸드러너는 푸드트럭의 메뉴를 들고 경기장 안에서 주문을 받고,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시스템이다. 축구 경기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신한 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울산전에 운영된 푸드트럭은 순살치킨, 알렉스 타코, 뉴욕 칠리 핫도그, 닭꼬치 등 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만큼 팬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었다.
이날 인천유나이티드 푸드트럭을 이용한 익명의 한 팬은 “판매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셨다. 종류도 다양하더라. 다만 티켓으로 구입하는 게 생소했다. 경기장에서 먹기에 불편한 음식도 있었지만 대체로 홈경기가 다채로워진 것 같아서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오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는 “푸드트럭을 통해 경기장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활성화 된 것 같아 좋다”며 달라진 축구장 분위기에 대해 만족해했다. 이어서는 “라오스 음식이 생소할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좋아하고 경기 때마다 고정적으로 찾아주시기도 한다. 앞으로도 인천유나이티드 팬 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희망을 밝혔다.
인천의 홈경기 때마다 운영되고 있는 푸드트럭은 축구장이 축구만 보는 곳이 아닌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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