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올 시즌 인천의 최후방 골문은 내가 지킨다!” 올해 인천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선수는 단연 골키퍼 이태희다. 어느덧 프로 데뷔 3년차에 접어든 인천 이태희를 만나봤다.
[프로필]
이름 : 이태희
생년월일:1995년 4월 26일
신체조건 : 188cm, 81kg
출신교 : 청주덕성초-청주대성중-인천대건고
프로경력 : 2014~현재 인천유나이티드
Q. 어느덧 프로 3년차가 되었어요. 이제 프로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항상 프로축구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프로 데뷔 2년차부터 서서히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제 이름을 더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현재 K리그 내에서 다른 연령에 비해 1995년생들의 활약이 미비합니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더욱 돋보이는 것 같은데 어떤가요?
“현재 프로에 있는 제 또래 친구들의 기량은 정말 좋아요. 저는 운이 좋아서 경기에 나섰고 감독님이 좋게 봐주셔서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어린 나이니까 차차 다른 친구들도 기회를 받지 않을까 생각해요. 모두가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Q. 팀 내 다른 골키퍼 선수들과 비교할 때, 이 부분만큼은 가장 자신 있는 점은?
“(조)수혁이형, (김)교빈이형, (김)다솔이형에 비해서 개인적으로 제 자신이 아직까지 경기 운영적인 부분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선방률과 자신감은 낫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Q. 경기 전 본인만의 의식이나 루틴이 있나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들어가요. 생각이 너무 많으면 실수가 나올 것 같아서 머릿속을 비워놓죠.(웃음) 그리고 경기 직전에 골대를 툭 치는 게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버릇입니다”
Q. 전광판 영상도 주인공일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실감을 하시는지?
“네, 관심을 실감하고 있어요. 주변에서도 ‘어? 저거 너 아니야?’ 이러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러다보니 인식할 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해서 관심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Q. 이번 상대가 전남입니다. 자신 있으신가요? (이날 인천은 전남과 아쉽게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시즌 우리 팀의 마지막 경기가 전남과의 홈경기였는데 저희가 0-1로 패했어요,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경기에 전남을 꼭 이기고 싶습니다”
Q. 이번 시즌 남은 목표와 달성 시 공약이 있다면요?
“현재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수치는 ‘0점대 실점률’입니다. 음 공약이요? 만약에 제가 목표를 달성한다면 팬 한 명을 뽑아 경기 때 착용하는 축구화와 장갑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어린 나이에 경기를 뛰고 있는 상황인데 팬 분들이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 덕분에 앞으로 제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팀이 힘들지만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5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 인천과 전남드래곤즈의 경기에 발행된 매치데이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CHEON UNITEDMEDIA FEEDS
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