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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 ‘김동석 결승골’ 인천, 청주시티FC에 1-0 승리

213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6-05-11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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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지긋지긋한 무승 징크스를 깨고 이번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와 같이 FA컵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1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후반 3분 터진 김동석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인천은 4-2-3-1 이라는 새로운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케빈이 나섰고 송제헌, 송시우, 이현성이 이선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도혁과 김동석이 더블 보란치로 나섰으며 김용환, 이윤표, 요니치, 박대한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김교빈이 지켰다.

원정팀 청주시티FC는 4-1-4-1 전술로 인천을 상대했다. 최전방에 김규민이 배치됐고 이선에는 주찬희, 신연수, 임진욱, 김준영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드로는 정해승이 출전했으며 수비 라인은 이정환, 김세진, 최준묵, 송민규이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에는 한상혁이 나섰다.

전반 2분 만에 인천이 첫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케빈의 헤더가 아쉽게 빗나가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케빈이 머리로 내준 볼을 송제헌이 마무리했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인천은 강한 압박을 통해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중반 움츠리고 있던 청주가 서서히 공격을 시작했다. 전반 21분부터 23분까지 김규민,송민규, 신연수가 연달아 위협적인 슈팅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43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날린 주찬희의 프리킥은 김교빈이 몸을 던져 선방해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도훈 감독은 송제헌을 빼고 진성욱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줬다. 그러던 후반 3분 선제골이 터졌다. 청주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김동석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인천은 후반 17분 이현성 대신 박종진을 투입하며 추가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인천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진성욱의 슈팅이 한상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인천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25분 박대한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후반 28분에는 김동석이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분위기는 급격히 어수선해졌다. 수적 우위를 점한 청주는 동점골 위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윤표와 요니치가 버틴 인천의 철옹성은 좀처럼 틈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까지 이어진 청주의 반격을 일축한 가운데 인천이 1-0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공식경기 첫 승리를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인천은 오는 15일 상주상무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원정경기서 승리를 노린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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