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4강을 향한 임중용호의 도전이 성공했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선수단이 강릉 제일고(강원FC U-18)를 누르고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1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0라운드 강릉 제일고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7분 터진 정우영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 A조 4위로 한 계단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양 팀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외나무다리에서의 만남 그 자체였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전기리그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5위에 자리하고 있던 인천 대건고로서는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 이날 강릉 제일고전서 꼭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임중용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토대로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최전방에 김보섭이 나섰고 장정준, 구본철, 정우영, 최현석이 이선 배치됐다. 조백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수비라인은 최산, 박형준, 황정욱, 명성준이 형성했다.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거친 몸싸움과 공격수부터 전방압박을 펼치며 승리를 향한 투지를 선보였다. 전반 6분 인천 대건고가 황정욱의 헤더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장정준과 최현석이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쥐었다.
강릉 제일고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3분 안성민의 헤더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양 팀은 기회가 나면 과감히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인천 대건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우영의 프리킥이 그대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이어진 후반전. 인천 대건고가 먼저 변화를 줬다. 임중용 감독은 장정준 대신 이준석을 교체 투입하며 측면의 빠르기를 점검했다. 후반 2분 인천 대건고가 아쉬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김보섭이 아크 정면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강릉 제일고는 후반 13분과 15분 조현준이 연속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인천 대건고 골키퍼 민성준과 수비수 최산이 차례로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경기는 점점 거칠어졌다. 후반 중반 무렵 양 팀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에 흥분하여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종료 시점이 다가오며 인천 대건고는 후방 단속에 신경을 쓰며 김보섭, 이준석 등을 이용한 카운트 어택을 펼쳤다. 강릉 제일고는 전방으로 볼을 길게 붙이는 전술로 만회골 도전에 나섰지만 인천 대건고의 철옹성을 넘지 못했다. 결국 인천 대건고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인천 대건고는 6승 2무 2패(승점 20)의 기록으로 강릉 제일고(승점 18)를 제치고 4위로 도약하며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인천 대건고는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고양중산구장에서 고양자이크로FC U-18을 상대로 K리그 주니어 11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승리할 시 자력으로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으며, 비긴다 해도 강릉 제일고가 같은 날 수원FC U-18과의 홈경기서 5점차 대승을 거두지 않는 이상 최소 4위를 확보하여 전반기 왕중왕전에 나서게 된다.
[인천 송도LNG축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영상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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