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형(2,3학년)과 아우(1학년)가 펼친 이색 맞대결은 형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인천유나이티드 U-15 광성중이 주말리그 인천권역 선두 형성을 계속 이어나갔다.
우성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광성중은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40분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2016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인천권역’ 6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 U15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두며 개막 후 6전 전승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냈다.
인천 광성중은 올 시즌부터 저학년의 성장을 위해 팀을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2,3학년은 인천 광성중 소속으로 권역 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1학년은 인천유나이티드 U15 소속으로 마찬가지로 같은 권역에서 실력을 겨루며 오늘이 아닌 내일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

‘형님’ 인천 광성중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원톱에 김병현이 나선 것을 시작으로 이선에 황영준, 고병범, 홍준희, 김채웅이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재영이 나섰고 수비라인은 서지환, 박상혁, 신정민, 이대원이 구축했다. 골문은 박준상이 지켰다.
이에 맞선 ‘아우’ 인천유나이티드 U-15 역시도 4-1-4-1로 맞섰다. 최전방에 김태형이 나섰고 이선에는 엄지용, 신동욱, 권우빈, 이현석이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종진이 나섰고 수비진은 김승현, 조영관, 유제원, 유은상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우가 꼈다.
전반 초반 인천유나이티드 U-15가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비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내 전반 10분 인천 광성중 형님들이 먼저 웃었다. 황영준의 크로스를 김병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를 시점으로 인천 광성중의 골 퍼레이드가 서막을 알렸다.
2분 뒤인 전반 12분 김채웅이 올린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인천 광성중의 추가골로 연결됐고, 이어 전반 15분 고병범의 힐 패스를 김병현이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29분 홍준희, 전반 36분 김채웅이 골을 추가해 5-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에 앞서 양 팀이 대규모 선수 교체에 나섰다. 인천 광성중은 황영준, 고병범, 서지환 대신 김시강, 박형빈, 황동휘를 투입했고 인천유나이티드 U15는 신동욱, 권우빈, 김승현, 유은상, 엄지용, 유제원 대신 임규현, 이근태, 김선휘, 문성우, 조인서, 지유환을 투입시켰다.
인천 광성중 박형빈이 후반 1분 만에 하프라인에서부터 현란한 돌파를 선보이며 추가골을 뽑아내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과 달리 인천유나이티드 U15 역시도 측면의 김선휘를 필두로 맞불을 놓으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갔다. 그러나 인천 광성중이 이내 주도권을 쥐었다.
이후 인천 광성중은 후반 35분 김병현이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개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결국 이날 종료까지 추가 득점 없이 형님들과 아우들 간의 대결은 7-0으로 마무리됐다.
[인천 송도LNG축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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