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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대건고, 고양원정서 1-1 무승부…전반기 왕중왕전 진출

217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6-05-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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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고양] 자칫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었지만 ‘에이스’ 김진야의 한 방에 한 숨을 돌렸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를 4위로 마무리하며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고양 중산체육공원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1라운드 최종전에서 고양자이크로FC U-18과 1-1로 비겼다. 인천 대건고는 후반 30분 김진야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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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이날 경기는 인천 대건고가 전반기 왕중왕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었다. 승리를 거둘 시 자력으로 4위 이내 진입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때문에 목표는 당연히 승점 3점 획득이었다. 임중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누차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인천 대건고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김보섭이 나섰고 이선 미드필더에 정우영, 구본철, 김현수, 김진야가 차례로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조백상이 나섰고 수비 라인은 최산, 박형준, 황정욱, 명성준이 구성했다.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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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인천 대건고

전반 초반부터 인천 대건고가 경기를 주도했다. 인천 대건고는 정우영과 김진야의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을 펼쳤다. 첫 슈팅은 전반 8분 김진야가 기록했다. 측면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인천 대건고는 경기 주도권을 쥐며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홈팀 고양도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았다. 한병수가 중거리 슛으로 응수한 데 이어 전반 18분 김형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인천 대건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인천 대건고가 전반 26분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정우영이 1대 1 기회를 잡았지만 조병석 골키퍼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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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수비 실수로 선제골 허용해

기회 뒤에는 위기가 오기 마련. 인천 대건고가 전반 33분 뜻밖의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중앙 수비수 황정욱의 컨트롤 미스가 화를 불렀다. 고양의 주장 송정훈이 황정욱의 실수를 틈타 재빠르게 볼을 가로챈 뒤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문 구석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선제골 허용 직후 임중용 감독은 전반 40분 김현수를 대신해 이준석을 교체 투입하며 일찌감치 변화를 줬다. 측면의 정우영을 중원으로 배치하며 구본철-정우영 조합을 내세웠다. 이후 동점골 사냥은 모두 무위에 그쳤고, 전반전은 인천 대건고가 0-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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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을 위한 여정…인천의 총 공세

이어진 후반전. 인천 대건고가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2분과 3분 구본철이 연속 슈팅을 가져갔지만 모두 골문을 아쉽게 빗나갔다. 구본철은 이어 후반 5분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빗맞으면서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구본철의 도전은 계속됐다. 후반 19분 구본철이 페널티박스 좌측면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조병석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고양은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면서도 한병수를 필두로 한 이선 공격을 적극 활용하는 카운트 어택 전략을 내세우며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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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의 동점골…한 숨 돌린 인천

인천 대건고가 후반 20분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중앙 수비수 황정욱을 대신해 안해성이 교체 투입됐다. 계속되는 공세 속에 후반 30분 마침내 동점골이 터졌다. 이준석의 우측면 돌파에 이은 구본철의 마무리가 뒤로 흘렀지만 이를 김진야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뽑았다.

동점골 직후 임중용 감독은 구본철 대신 김성민을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후 인천 대건고는 공격의 활기를 더하며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45분에는 김보섭 대신에 이호재가 투입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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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4위 인천, 왕중왕전 진출 확정

이날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인천 대건고는 6승 3무 2패(승점 21)의 기록으로 같은날 수원FC U-18에 2-1 승리를 거둔 강릉 제일고(강원FC U-18)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 부문에서 5점 앞서며 4위 자리를 사수하여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K리그 주니어 A조 우승은 경기 풍생고(성남FC U-18)의 몫으로 돌아갔고, 준우승은 서울 오산고(FC서울 U-18), 3위는 경기 매탄고(수원삼성 U-18)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K리그 주니어 B조 전기리그 우승컵은 울산 현대고(울산현대 U-18)가 품에 안았다.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의 왕을 가리는 ‘2016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6월 17일부터 경상북도 안동시 일대에서 서막을 알린다. 64강부터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대진은 오는 6월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진행되는 대표자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고양 중산체육공원]

글 = 변승현 UTD기자(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영상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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