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고양]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환상적인 드리블러 이준석(1학년)이 팀을 전반기 왕중왕전으로 이끌었다. 이준석은 왕중왕전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출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고양 중산체육공원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11라운드 최종전에서 이돈길 감독이 이끄는 고양자이크로FC U-18과 맞붙어 1-1로 무승부를 기록, 4위 자리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인천 대건고는 비교적 약체 고양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히려 전반 33분 고양 송정훈(2학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자칫하면 패배하며 다된 밥상을 엎을 수 있었다.
주춤했던 팀 분위기 전환에는 이준석이 나섰다. 전반 40분 김현수(1학년) 대신 교체 투입되어 경기에 나선 이준석은 특유의 빠르기를 앞세운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허물었다. 그리고는 후반 30분 김진야(3학년)의 극적인 동점골 장면에서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준석은 “오늘 경기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비기는 데 그쳐 아쉽다”면서 “그렇지만 목표로 했던 전반기 왕중왕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만족한다. 이제 왕중왕전 준비에 집중하고 또 집중할 것”이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전반 40분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에 투입된 이준석은 “지금까지 리그를 하면서 내가 득점도 없고, 도움도 없어서 꼭 팀에 보탬이 되려고 생각했다”면서 교체 투입 당시 각오를 전했다.
임중용 감독이 특별히 주문한 사항이 있었는지 묻자 그는 “공격 진영에서는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움직임을 자주 가져가라는 주문을 하셨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이준석은 이날 임 감독의 요구사항을 아주 정확하고 성실하게 이행했다.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하여 상대의 수비 뒷공간을 허물며 반전을 노래하는 팀에 크나 큰 보탬이 되었다.
끝으로 그는 “1학년이기에 2,3학년 형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 만약 경기에 투입되면 열심히 뛰어 전반기 왕중왕전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왕중왕전 우승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고양 중산체육공원]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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